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 이더리움(Ethereum, ETH)이 4,000달러 저항선을 돌파했다. 4,000달러 수준은 최근 이더의 주요 저항선으로 작용했다. 황소(매수 세력)이 이를 지지선으로 전환하면 ETH가 더 랠리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24일(한국시간) 오후 1시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이더(ETH)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3.39% 상승한 4,098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더는 지난 24시간 동안 최저 3,897.23달러에서 최고 4,149.03달러까지 올랐다.
시가총액은 4,871억 달러로 증가했고, 시총 비중(도미넌스)는 20.4% 수준이다.
오케이링크(OKLink)에 따르면, 24일 11시 30분 기준 이더리움(ETH) 2.0 입금 컨트랙트 주소 잔액이 전날 대비 3,744 ETH 증가한 877.29만 ETH를 기록했다. 해당 주소에 예치된 ETH 물량은 현재 ETH 총 공급량의 약 7.46% 규모다.
또, 지난 24시간 이더리움 네트워크가 6,183.83 ETH를 소각했다. 분평균 약 4.29 ETH가 소각됐으며, 같은 기간 채굴을 통해 생성된 ETH는 약 13,729.64 ETH로 24시간 소각률은 45.04%를 기록했다.
한편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펀드스트랫 글로벌 어드바이저(Fundstrat Global Advisors) 소속 디지털 자산 전략가 Armando Aguilar가 2022년 암호화폐 시장 전망을 내놓으면서, 디파이(탈중앙화 앱), 메타버스, NFT(대체불가토큰)의 폭발적 성장에 힘입어 이더리움이 9,000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