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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inreaders.com/27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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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 룰, 일명 '코인 실명제'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국내 가상자산사업자(VASP) 자격을 획득한 거래소에서 해외나 개인 지갑으로 돈을 보내려는 투자자들의 문의가 몰리고 있다.

 

25일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 등 정식 인가받은 가상자산 사업자(거래소)들은 트래블 룰을 적용하기 위해 미리 등록한 본인 소유 지갑에만 입출금을 허용하는 '화이트리스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트래블 룰이란 100만원 이상의 가상화폐 입출금 요청을 받은 거래소들이 송·수신자 이름과 지갑주소 등 정보를 수집하도록 하는 자금추적 규제로, 지난해 개정된 특정금융거래정보법(특금법)에 따라 전세계 최초로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에 적용됐다.

 

지갑을 사전 등록하거나 투자자들의 문의를 응대하는 과정에서 지금까지는 이용자 몰림에 따른 서버 지연 등과 같은 문제는 없다는 게 거래소들의 공통된 설명이다.

 

한 거래소 관계자는 "전체적인 고객 문의량은 평소와 비슷한 수준이나 트래블 룰과 관련해 지갑을 등록하는 절차에 대한 문의 비중이 좀 더 늘어났다"라면서 "이외에는 전반적으로 원활하게 시행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일부 거래소들은 트래블 룰 시행 이전부터 화이트리스트 제도를 시행해왔기 때문에 한꺼번에 몰리는 문제는 없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가상화폐 투자자들은 국내 거래소가 제공하지 않는 마진거래나 ICO(가상화폐공개) 등을 위해 해외로 송금하는 경우가 많아 입출금 가능한 해외 거래소가 어디인지를 물어보는 질문도 들어오고 있다.

 

일단 거래소들은 각자의 정책에 따라 지갑 등록에 걸리는 소요 기간이나 입출금 가능한 거래소 현황을 안내하고 있다. 거래소들은 시행일 직전일까지 큰 혼란을 겪었다가 어느 정도 안정된 모양새지만, 자잘한 정책을 번복하는 사례도 나오고 있다.

 

앞서 빗썸·코인원·코빗이 공동개발한 트래블 룰 시스템 '코드'(CODE)와 두나무 자회사 람다256의 '베리파이바스프'(VerifyVASP·VV)를 연동하는 과정에서 관련 정책이 몇 시간 만에 바뀌는 일이 여러 차례 발생한 바 있다.

 

VV와 코드를 이용하는 거래소 간 입출금 정보를 공유하려면 두 시스템이 연동돼야 하는데, 양측 개발사는 트래블 룰 시행일 직전 날에야 시간이 더 필요하다면서 내달 24일 연동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VV와 코드를 이용하는 거래소 간 100만원 이상 입출금은 연동 작업이 끝날 때까지 제한된다.

 

빗썸은 이런 상황에 대비해 주요 거래소를 화이트리스트에 일단 올리고 자유로운 입출금을 허용한 뒤 두 시스템 간 작업이 마무리되면 트래블 룰을 적용할 방침이라 발표했지만, 하루 만에 이를 뒤집기도 했다. 업비트도 자유롭게 입출금 가능한 국내 거래소를 당초 9곳이라 발표했다가 이날 새벽 5곳으로 축소했다.

 

일단 거래소들은 지갑을 등록할 때 거치는 본인확인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고, 자유롭게 입출금할 수 있는 해외 거래소와 개인 지갑의 수를 지속해서 늘려 투자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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