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핀테크 기업이자 블록체인 해외송금 프로젝트 리플(Ripple)이 미국 NBA 레전드 마이클 조던을 테마로 한 대체불가토큰(NFT)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7일(현지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밝혔다.

 

해당 NFT 컬렉션은 2분기 내 출시할 예정이며, 조던의 삶과 경력, 그의 독창적이고 중요한 이미지와 사상 등이 담길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리플 측은 "NFT는 예술, 기념품 및 기타 디지털 자산의 제작자와 수집가에게 엄청난 기회를 제공한다. 리플의 크리에이터 펀드가 처음 출시된 이후로 XRPL에서 놀라운 모멘텀과 흥미진진한 NFT 사용 사례를 목격했다. Justin Bua, xPunks 및 Sebring Revolution과 같은 제작자는 메타버스, 게임, 예술 등을 위한 토큰화 프로젝트 및 기능을 계속해서 증명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리플이 리플렛저에서 NFT를 제공하기 위한 신규 표준 XLS-20 제안을 내놓았다. 지난해 처음 제안된 XLS-20 표준은 수집품 등 기본적인 NFT를 지원하며, 신규 표준은 유틸리티성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NFT 솔루션 개발을 지원한다.

 

리플은 지난해 9월 XRPL 기반 NFT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2억5천만 달러 규모 크리에이터 펀드를 조성했으며, 지금까지 4,000건 이상의 신청서가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시가총액 7위 암호화폐 XRP는 8일(한국시간) 오후 3시 3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0.78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1.43% 상승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