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고액 투자자, 폭락 중 5일 동안 총 12,000 BTC 추가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사이트 ‘샌티멘트(Santiment)’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의 큰손들은 다시 매집 기간에 들어갔을 가능성이 있다. 이를 코인포스트가 26일 보도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12일 반감기 이후 한때 10,000 달러대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20일 이후 급락세를 보였다. 8,600 달러까지 큰 폭으로 떨어졌다. Santiment에 의하면, 하락 국면의 5일 동안 100 BTC 이상 보유하는 고래 주소에 합계 12,000 BTC가 추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Santiment의 설명에 따르면, 비트코인을 대량 보유한 이른바 고래들은 과거 대폭 하락 시에도 가격이 떨어진 비트코인을 매수해 가격 상승 국면에서 비트코인을 내놓는 경향을 보였다.
데이터를 확인해 보면, 3월 12일 주가 폭락에 따른 코로나 쇼크까지 100 BTC 이상 거액 주소로부터의 방출 수는 대폭 증가 추세에 있었지만, 저점 부근의 4000 달러대에서 매수가 들어와, 4월 말의 급등 국면에서는 매도수가 큰폭으로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