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코로나19 백신 관련 희소식으로 상승했다. 다만 호재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여전히 남아있어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언택트주와 대형 기술주 위주의 쏠림 현상은 지속되고 있다. 아마존이 7.5%, 테슬라가 9.5% 급등했다. 월가는 온라인 쇼핑 소비 패턴 이동이 영구적이라는 분석을 발표하기도 했다.
7월말 코로나19 보조금 만기가 다가오는 가운데, 신규 부양책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실제 규모는 공화당의 반발로 불확실하다. EU는 7500억 유로 팬데믹 회복기금을 제안했으며, 여기서 재정부양 보조금을 3900억 유로로 제시했다. 금 가격은 2011년 이후 최고가를 기록 중이며, 유가는 40달러선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코로나19 추이는 미국에서만 연일 6만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국민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기도 했다. 연구 측면에서는 옥스포드와 아르트라제네카가 공동 개발하는 코로나19 백신 초기 임상의 면역반응이 확인됐다. 또한 영국 제약사 시네어젠은 자사의 약품이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에 도움되는 결과를 만들어냈다고 밝혔다. 유럽의 코로나19 확진자 추이는 스페인·영국·이탈리아·프랑스를 중심으로 재확산이 시작되고 있다. 그러나 광범위한 셧다운 가능성은 낮다.
한편 미중갈등 이슈에서는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미국이 중국과의 관계를 부수기 위해 가속페달을 밟고 있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미국은 11개 중국 회사에 인권침해를 이유로 제재안을 발표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스탠다드 차티드에서 기관용 비트코인 커스터디 서비스를 시작했다는 뉴스가 전해졌다. 디파이 이슈 역시 여전하다. 최근에는 여러 디파이 플랫폼을 오가며 최적의 수익률을 보장한다는 yearn.finance가 발행한 YFI 토큰에 쏠림이 발생하기도 했다.
채굴형 거래소 난립과 비슷한 양상이다. 영국에서는 재정부가 암호화폐 광고에 대한 규제를 발표하기도 했다. 곧, 재정부 허가를 받아야 광고가 가능하다. 프랑스는 중앙은행 CBDC 테스트를 위해 8개 파트너업체를 선전했다. 일본 은행 역시 새로운 CBDC 연구팀을 구성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