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이더리움 선물계약의 총액이 사상 처음으로 10억 달러를 넘어섰는데, 이는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또 다른 신호다. 이를 디크립트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데이터분석회사 스큐(Skew)에 따르면 이더리움 선물에 대한 미결제약정 즉, 아직 결제되지 않고 남아 있는 계약의 총 가치가 10억 달러(약 1조 1929억원)를 돌파했다.
선물 계약은 보다 정교한 거래자들의 영역으로, 이더리움이 다음에 어디로 향할 지에 대해 긍정적으로 느끼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더리움 선물에 대한 미결제약정은 6월 20일 이후 거의 30% 증가해, 8억 달러 미만이던 것이 거의 11억 달러에 육박했다.
암호화폐 거래소 OKEx는 현재 2억 9천만 달러 이상으로 가장 큰 미결제약정을 유지하고 있으며, 후오비와 비트멕스도 총액에 2억 달러 이상을 추가했다. 후오비는 최근 3분기 중에 ETH 옵션 거래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