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파생상품 시장에 대한 분석과 비트코인 옵션보다 이더리움 옵션이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AMB크립토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파생상품 거래소 데리비트(Deribit)의 뉴스레터에 따르면,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이 7월에 각각 약 22%, 48%의 가격 급등세를 기록, 파생상품 시장에도 파장을 일으켰다.
디파이(DeFi)가 이더리움 랠리의 가장 큰 요인 중 하나가 될 가능성이 있는 가운데, 차트의 변동성이 60% 이상으로 3배 증가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옵션 계약량은 2020년 7월 급격히 증가해 2018년 5월 데리비트 창사 이래 두 자산에서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2020년 7월에만 380,804건의 BTC 옵션 계약이 거래되고, 1,878,362건의 ETH 옵션이 거래됐다. 또한, 총 옵션 매출액은 2020년 6월에 52%에 육박하면서 한 달 동안 43억 달러에 육박했다.
엄청난 성장에도 불구하고, 2020년 2월과 3월, 5월에 비해 총 달러 대비 거래량 개발은 낮은 편이었다. 이는 한 달 동안 계약량이 늘었음에도 2, 3, 5월에 비해 투자자들의 자금 투입이 더 신중했을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이전 달 계약은 물량이 적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 면에서 가치가 더 높았다.
7월 러시 이후, 8월에는 시장이 서서히 시작되었다. 지난 3일간 비트코인 옵션의 거래량은 감소세를 보였다. 확률 차트도(아래)도 작성 당시 11,152 달러로 평가됐음에도 불구하고 8월에 13,000 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상한 사람은 19%에 불과했다고 제시했다. 트레이더들이 조심스러운 접근을 하고 있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주는 것이다.
이더리움 옵션의 미결제약정은 지난 7월 27일 계약 만료 기간 중 소폭 하락 후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옵션계약의 위와 같은 심리의 대비는 이더리움 시장이 비트코인 파생상품 시장보다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음을 나타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