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링크(LINK)와 카르다노(에이다·ADA)가 시가총액 10위 종목 중 비트코인(BTC)과의 상관성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코인포스트가 11일 보도했다.
시장 분석 데이터를 제공하는 Skew에 따르면 관계의 강약을 ‘-1.0 ~ +1.0’으로 나타내는 상관관계 계수(1개월)가 LINK와 BTC가 – 0.0396으로 마이너스 상관관계에, ADA와 BTC도 0.057로 다른 종목에 비해 BTC의 가격 변동에 영향을 받지 않는 독자 시장을 형성해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관계수는 일반적으로 0.5 이상 또는 – 0.5 이하인 경우 양자 간에는 강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플러스 상관관계가 강하면 그 두 종목은 같은 방향으로 가격이 움직이기 쉽고, 마이너스 상관관계가 강하면 반대로 움직이기 쉽다.
플러스 상관으로 가장 BTC와 상관관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난 것은 비트코인 SV(BSV). 다음으로 라이트코인(LTC), 비트코인캐시(BCH)가 뒤를 잇는다. 이더리움(ETH)과 리플(XRP)도 0.5를 넘는 등 일정한 상관관계가 확인됐다.
체인링크(LINK)
LINK는 이달 들어 7월에 기록했던 상장 사상 최고가를 또 경신했다. 현재 13.38 달러.
올해 6월 이후 DeFi(분산형 금융) 버블의 혜택, 체인링크가 오라클로서 채용되는 사례 증가, 미국 콜로라도 주정부와의 제휴(복권게임 해커톤 개최 협력), 또한 거래소 상장 기대 등 LINK 급등을 뒷받침하는 새로운 발표도 이어졌다.
에이다(ADA)
ADA는 지난 달 30일에는 대형 업그레이드 「셸리(Shelley)」를 구현, ADA를 이용한 스테이킹 위임이 가능해져 노드 운용의 분산성이 한층 더 높아졌다.
주요 개발업체 IOHK의 찰스 호스킨슨은 내년에는 100개 이상의 자산 및 dApps가 카르다노를 이용할 것이라고 말해 생태계시스템 확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것이다.
또한 트위터상의 ADA의 컨센서스 알고리즘을 둘러싼 논의에서, 스마트 컨트랙트와 네이티브 에셋을 연내에도 출시 할 것을 밝혔다. 레이텐시(거래의 대기 시간)는 DeFi 플랫폼으로서 가장 유력한 이더리움보다 짧다고 설명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