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신용평가기관인 와이스 레이팅스 애널리스트들은 탈중앙화 거래소 신세틱스(Synthetix)의 자체 토큰인 SNX가 연말까지 3배의 가치를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데일리호들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구축된 신세틱스는 SNX가 담보로 한 합성자산으로 주식, 암호화폐, 법정화폐, 상품 등에 베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코인게코(CoinGecko) 데이터에 따르면, SNX 토큰은 최근 30일 동안 64.6%, 최근 1년 동안 1,961% 상승했다.

 

 

와이스 레이팅스 애널리스트들은 또한 SNX가 여전히 성장할 여지가 많다고 믿고 있다. 지난 한 달간 신세틱스와 같은 탈중앙화금융(DeFi) 플랫폼이 폭발적으로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전체 457억 달러의 가치가 있는 모든 스마트 계약 플랫폼의 10분의 1도 안 되는 규모다.

 

와이스는 또한 토큰의 스테이킹 보상이 가치를 끌어올릴 것이라고 주장한다.

 

“신세틱스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거래의 0.3%가 sUSD 수수료 풀에 들어가는데, 이 풀은 SNX 코인 홀더들의 지분 규모에 비례하여 분배된다. 여기에 스테이킹 된 코인은 블록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이는 신세틱스가 전체 유동성을 높이기 위해 처음 6년 동안 운영하면서 수시로 추가되는 SNX다.”

 

이러한 보상 때문에 SNX 토큰의 70~80%가 스테이킹 되어 순환 공급에서 제외된다. 이러한 공급량 감소는 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