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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coinreaders.com/8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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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비트코인 선물 거래소 '비트멕스(Bitmex)'가 미국 자금세탁방지 규정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되고, 고위험 거래소로 지정되는 등 연이은 악재로 시름하고 있다.  

 

앞서 비트멕스는 미국 사법부 및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로부터 미국인 대상으로 한 미등록 파생상품 거래소 운영과 자금세탁방지법(AML) 및 고객신원확인법(KYC) 위반 혐의로 피소된 바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비트파이넥스 거래소 대주주이자 중국 유명 크립토 VC 디펀드(DFUND)의 창업주 자오둥(赵东)이 소송에 연루됐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중국 암호화폐 미디어는 6일(현지시간) 입수한 문건을 인용해 자오둥이 디펀드 운영 도중 약 1억위안(170억원)의 수익을 창출하면 직원당 100만위안씩 지급하기로 약속했으나 이를 지키지 않아 피해직원들이 현지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법원 판결로 추정되는 문건에서 현지 법원은 "이를 뒷받침하는 충분한 근거가 없다"며 해당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유명 암호화폐 마켓 분석업체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가 비트멕스를 고(高) 위험 거래소로 분류하기도 했다. 체이널리시스는 지난 5월 기관, 은행, 거래소 등 클라이언트들에게 "13일부로 비트멕스를 고위험 거래소로 분류한다"며 "투자 리스크에 유의할 것"이라 당부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비트멕스 플랫폼 내 이더리움 선물 포지션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큐(Skew)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비트멕스의 이더리움 선물 미체결 약정 규모는 6300만달러로 지난 5월 15일 이후 가장 작다. 지난 1일 1억2500만달러와 비교해도 절반 이상 급감한 수치다. 
 

한편, 암호화폐(가상자산) 리서치 기업 비투다(Bitooda)는 비트멕스 사건을 계기로 미국 금융당국이 디파이 산업 규제에 본격적으로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비투다는 "디파이 프로젝트들이 미국 은행보안규정(BSA)에 위반된 불법 행위로 간주될 가능성이 크다"며 "규제 당국이 디파이 플랫폼과 참여자를 면밀히 모니터링한다 해도 전혀 놀랍지 않다"고 진단했다. 

 

비투다는 규제 관련 쟁점으로 ▲프로젝트의 소유자를 식별할 수 있을 경우 ▲증권법을 위반한 자금 조달 및 투자 활동이 있을 경우 ▲ 플랫폼 또는 기술 그 자체 이외의 규제 대상이 부재한 경우 등을 꼽았다. 

 

이와 관련해 비투다는 "디파이의 네트워크, 프로토콜, 인프라, 거버넌스 모두 개발자에 의해 만들어 진다"며 "따라서 플랫폼 자체 뿐만 아니라 개발자 개인 모두 규제 감시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미국 증권 당국은 P2P 거래 기반의 분산형 플랫폼이 규제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실제로 이더델타의 창업자 코번이 미등록 거래 플랫폼 운영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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