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Extra Form
출처 http://www.coinreaders.com/8973

image.png

 

 


지난 한주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가상자산) 비트코인(Bitcoin, BTC)은 11,300달러선에서 13,300달러선까지 급등하는 엄청난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기관투자자 및 기업들의 비트코인 매입 확대, 세계적인 추가 경기 부양책 시행 전망과 달러화 약세 지속, 여기에 더해 세계적인 간편결제 기업 페이팔이 암호화폐를 활용한 매매·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힌 영향이다.

 

향후 비트코인 가격 전망에 대해선 시장과 전문가들은 다소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일례로 암스테르담 증권 거래소의 트레이더이자 코인텔레그래프 기고자인 미카엘 반 데 포프(Michaël van de Poppe)는 "비트코인 가격은 12,000달러의 중요 다년 저항을 돌파한 뒤 몇 달 동안 횡보할 수 있다"며 "다만 비트코인 가격 차트에서 지난 30개월이 넘도록 저항 영역으로 작용해온 11,600~12,000달러 범위를 지켜내면서 13,600~14,000달러와 16,500~17,000달러의 다음 저항 수준을 돌파하면 사상최고가인 2만 달러선까지 가격을 끌어올릴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인텔레그래프의 또 다른 기고가인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라케쉬 우패드히에(Rakesh Upadhyay)는 "비트코인이 상승세를 타며 20일 지수이동평균선(EMA·11,938달러선)과 브레이크아웃 레벨(12,460달러선)을 상회하고 있다"며 "황소(매수 세력)이 이 가격대를 유지하면 14,000달러선을 향한 랠리를 보여줄 수 있지만 반대로 20일 EMA 아래로 가격이 떨어지면 현재의 랠리가 베어트랩(bear trap, 곰덫)임을 암시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트레이딩 회사 엑소알파(ExoAlpha)의 임원인 엘리 르 레스트(Elie Le Rest)는 최근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이전 저항선인 12,500달러를 지지선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비트코인은 앞으로 며칠간 횡보 움직임 내지 완만한 후퇴를 겪을 수 있지만 지금 수준에서 새로운 기반을 형성한 것 같다”고 진단했다.

 

강세론도 여전하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윌리 우(Willy Woo)는 "지금이 최적의 비트코인 매수 타이밍이다"라며 "NVT 비율(Network Value to Transactions Ratio)에서 3월 폭락 이후 보인적 없던 매수 시그널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윌리 우는 이와 관련해 "아직 가격에 반영되지 않은 투자자 활동이 많이 나타나고 있으며, 3월 폭락 당시와 마찬가지로 비트코인이 저평가되고 있다는 강세 신호"라고 덧붙였다.

 

제미니 창업자 타일러, 카메론 윙클보스 형제도 최근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비트코인이 50만 달러에 도달하는 것은 필연적이다"고 말했다. 타일러는 비트코인 50만 달러 도달 여부보다 얼마나 빨리 도달하느냐가 의문이라고 말했다. 카메론은 나스닥 상장사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비트코인 매수를 언급하며 50만 달러는 사실 꽤 보수적이고 게임은 아직 시작조차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억만장자 헤지펀드 매니저인 폴 튜더 존스(Paul Tudor Jones) 튜더인베스트먼트 설립자는 최근 미국 경제 전문 채널 CNBC와의 인터뷰에서 "예전보다 비트코인 투자 전망을 더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면서 "비트코인이 진정한 가치 저장 수단으로 인정받는 것을 믿으며 이를 위해 노력하는 비트코인을 뒷받침하는 '지적 자본'이다. 비트코인 랠리는 이제 막 첫 이닝이 진행 중"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블록체인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블룸버그 시니어 상품 전략가 마이크 맥글론(Mike McGlone)이 최근 한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최종 실패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이는 비트코인이 금보다 리스키한 자산으로 인식되는 이유라고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이 신기술임을 모두가 알고 있다. 실패할 수 있다. 미래는 알 수 없지만 비트코인은 금지될 수도, 규제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26일(현지시간) 오전 8시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0.21% 하락한 약 13,023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243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2,413억 달러이다. 

 

주요 알트코인 가격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이자 '톱' 알트코인인 이더리움(ETH) 시세는 0.89% 하락한 약 40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4위 리플(XRP)도 1.09% 내린 0.2528달러선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이밖에 비트코인 캐시(BCH, 시총 5위)는 1.08%, 체인링크(LINK, 시총 6위)는 4.1%, 바이낸스코인(BNB, 시총 7위)는 1.36%, 라이트코인(LTC, 시총 8위)는 0.33%, 카르다노 에이다(ADA, 시총 11위)는 1.34%, 크립토닷컴 코인(CRO, 시총 15위)는 4.86% 각각 하락하고 있다. 반면 폴카닷(DOT, 시총 9위)는 0.17%, 비트코인에스브이(BSV, 시총 10위)는 5.16%, 이오스(EOS, 시총 13위)는 1.95%, 모네로(XMR, 시총 14위)는 1.16% 각각 상승하고 있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전날 대비 0.53% 감소한 3,946억 달러이며,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BTC Dominance)은 61.1% 수준이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썸네일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233 SEC, 테라 권도형 CEO 상대로 美 법률 위반 여부 수사 file 마진판 2022.06.10 521
5232 Bitcoin .org, 사기꾼에 의한 해킹 file 마진판 2021.09.23 517
5231 이더리움(ETH)의 리도파이낸스 스테이킹 자산 ‘stETH’의 가격 괴리 .. 그 배경은? file 마진판 2022.06.13 510
5230 [타로핀] 비트코인 반감기, 기대가 크면 실망이 크다 file 마진판 리서치센터 2020.05.04 510
5229 코로나發 패닉셀, 비트코인 30% 폭락장…저가 매수냐 리스크 관리냐 마진판 리서치센터 2020.03.13 496
5228 암호화폐 공포와 탐욕 지수, 2019년 6월 말 이후 볼 수 없었던 수준 도달 ‘극단적 탐욕’ 마진판 리서치센터 2020.08.12 492
5227 비트코인 8천달러 못 넘으면 조정 가능성…팀 드레이퍼 "BTC, 2023년 25만달러 돌파 확신" 마진판 리서치센터 2020.04.29 490
5226 워런 버핏 전문가 "비트코인, 반감기 후 30만달러 간다" 1 file 마진판 리서치센터 2020.04.24 490
5225 애널리스트 "비트코인 최소 36,000달러까지 반등 가능" file 마진판 2022.05.25 488
5224 “사지를 잘라”…폭행에 살해 협박 ‘코인빗’ 회장의 만행 마진판 리서치센터 2020.08.28 486
5223 코인 사기·유사수신·다단계, 그 실체를 보여드립니다 마진판 리서치센터 2021.02.08 484
5222 비트코인 고래들 이미 하락 예상하고 매도 준비 중? file 마진판 리서치센터 2020.08.19 484
5221 [단독] 국내 3위 거래소 ‘코인빗’ 사기 혐의 전격 압수수색 마진판 리서치센터 2020.08.26 480
5220 안녕, 스캠 냉장고 업비트라고 해 file 마진판 리서치센터 2020.08.13 480
5219 업비트에서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보는 지표는? 마진판 리서치센터 2020.02.14 476
5218 TMTG 20일 20배 급등…'고수익상품' 업고 불나방 올라탔나 마진판 리서치센터 2020.06.23 474
5217 비트코인 포함 전고점 돌파 코인 주목 마진판 리서치센터 2020.08.11 473
5216 비트코인, 폭풍전야 고요…"큰 움직임, 곧 나온다" file 마진판 리서치센터 2020.07.20 472
5215 이더리움, 전송하기 가장 좋은 시간과 최악의 시간 마진판 리서치센터 2021.01.27 469
5214 비트코인 ‘고래의 지갑’이 계속 늘고 있다 마진판 리서치센터 2020.05.04 466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67 Next
/ 267

실시간 고래 입출금
Last Update :

실시간 속보

CLOSE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