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의 전체 시가총액이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 약 1.17조 달러를 돌파했다.
시가총액 상위 주요 종목으로는 이더리움이 이번 주 최고가를 기록했다. 한때 1,700달러에 달했다. 비트코인은 37000 달러 대에 거래되고 있다.
또한 주식시장 등의 시가총액과 단순 비교는 할 수 없지만 주식, 금, 커모디티(상품) 등 모든 금융자산의 시가총액 비교 데이터를 제공하는 8marketcap.com에서는 비트코인은 12위, 이더리움은 이전 94위(1월 7일)에서 66위로 뛰어올라 Chevron, Accenture 등 대기업의 시가총액을 넘어섰다.
그 밖에도, 폴카닷(DOT)이나 바이낸스코인(BNB)이 과거 최고치를 갱신한 것이나, 리플(XRP)이 과거 1주간에 약 76%상승으로 값을 되돌린 점, 도지코인(DOGE)의 심한 변동의 장면도 있었다.
또한, 시세를 견인하고 있는 것이 DeFi(탈중앙화금융) 시장이다. 시가총액의 합계는 640억 달러의 규모가 되고 있다.
많은 DeFi 관련 종목이 대폭상승으로 과거 최고치를 갱신해 왔기 때문에, 과거 1주간의 DeFi 시가총액은+36%나 연속 상승했다.
Badger나 Alpha 등의 중소 규모 DeFi 종목 뿐만이 아니라, 전체 시가총액 50 이내의 종목에서도 높은 퍼포먼스를 보였다. AAVE와 UNI, SUSHI, COMP, UMA 등이 한 예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