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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coincode.kr/archives/45121

 

지난주 현물인 비트코인(BTC)과의 가격 프리미엄이 처음 마이너스로 돌아선 미국 암호화폐 투자기업 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 투자신탁(GBTC)에 대해 2일 JP모건의 애널리스트가 요인과 현물시장에 대한 영향을 분석했다. 이를 코인포스트가 2일 보도했다.

[그레이스케일사의 암호화폐 신탁의 중요성]

그레이스케일은 미국의 대형 암호화폐 투자 기업. 기관투자가, 적격투자가 등을 대상으로 암호화폐에 연동된 투자신탁 등의 상품을 제공하고 있어 GBTC라 불리는 비트코인 투자신탁이 이 회사가 운용하는 자산(AUM) 가운데 약 90%를 차지한다.

3월 2일 현재 이 회사의 비트코인투자신탁(GBTC)에는 총 공급량의 약 6%에 해당하는 약 65만 BTC가 보관돼 있으며, 특히 2020년에는 이 회사의 비트코인 유입수가 시장 재료시돼 왔다.

과거 몇 년간은 현물가격보다 높은 가격이 붙는 가격괴리(≒프리미엄)가 발생하고 있었지만, 20년 12월부터 35%였던 프리미엄은 서서히 감소 경향에 들어가, 지난 주 26 일시점에서는 첫 마이너스의 가격괴리(≒디스카운트)로 변했다.

출처 : TheBlock (Y Charts 제공)

JP모건 애널리스트들은 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 투자신탁이 마이너스로 돌아선 요인으로 기관투자가들의 불확실성을 지적하고 있다.

“일부의 기관투자가는 GBTC를 매각해, GBTC 프리미엄의 수익화를 시도하고 있다”라고 JP모건의 애널리스트는 분석. 상술한 대로, GBTC의 규모는 BTC 공급량으로 봐도 큰 점유율을 차지하기 때문에, GBTC의 가격 프리미엄의 마이너스로 추이하는 상황은 새로운 투신의 계약에 결합되지 않고, 현물시장에도 지금까지의 같은 플러스의 영향은 주지 않을 가능성이 고찰되었다.

GBTC의 가격 프리미엄이 마이너스로 돌아선 요인으로 꼽히는 것은 2월 캐나다 온타리오 주 증권위원회(OSC)에서 승인된 비트코인 ETF를 필두로 한 암호화폐 관련 투자상품을 제공하는 시장이 확대된 것이다. GBTC 외에 현물을 분별관리 보관하고 증권계좌 경유로 취급할 수 있는 금융상품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GBTC 유일했던 우위성이 희박해지고 있음을 나타낸다.

1월 공개한 문건에서는 미국 투자자들이 접근할 수 있는 비트코인 ETF는 GBTC의 유입수(Inflow) 저하, 그리고 프리미엄 붕괴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Inflow의 저하와 GBTC 프리미엄의 소실은, 단기적으로는 현물가격에도 마이너스의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하고 있다.

실제로 GBTC로의 신규 유입수(Inflow)는 1월 18일 이후 감소 경향에 있다.

출처 : TheBlock

[GBTC 이외의 암호화폐 관련 상품의 대두]

암호화폐 여명기인 2013년에 설립된 그레이스케일은 오랫동안 기관투자가가 현물의 보유 리스크를 부담하지 않고 비트코인의 투자 익스포저를 받는 몇 안 되는 선택지였다.

또한 2018년 이후에는 암호화폐 시장 확대의 열쇠로서 기관투자가의 참여가 유력시되고, 그 후 필요한 단계로서 미 SEC(증권거래위원회)의 비트코인 ETF(상장지수펀드) 승인에 기대가 모아졌다. 그러나 2021년 3월 현재 SEC는 아직도 비트코인 ETF 신청을 모두 기각하고 있어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미국 시장에서의 암호화폐 ETF는 실현되지 못하고 있다.

유럽의 스위스 증권거래소(SIX)등에서는 암호화폐 ETP가 거래되고 있지만, 지난 달 승인된 캐나다의 비트코인 ETF(Purpose Bitcoin ETF:BTCC)는 거래 개시부터 운용 자산은 누계 1만 BTC에 이르고 있었다. 미국의 인접국이라는 점과 비트코인 ETF라는 점에서 주목도가 높다.

[이더리움 투자신탁도 현물 대비 마이너스로]

또한 그레이스케일은 시가총액 2위의 이더리움(ETH)의 투자신탁(GETH)도 제공하고 있어 이쪽도 GBTC와 같은 날 가격 프리미엄이 처음으로 마이너스가 되고 있었다.

출처 : TheBlock

2월 말 현재 그레이스케일사의 GETH는 이더리움 총 유통량의 3%에 해당하는 317만 ETH가 보관되는 반면, GETH는 비트코인 투자신탁 만큼 현물시장으로의 영향은 우려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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