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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inreaders.com/10317

 


비트코인(BTC) 가격을 1% 움직이는데 9300만달러면 충분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애널리스트들이 보고서를 통해 "변동성이 높고 유동성이 적은 비트코인은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의 자금으로도 가격이 크게 움직일 수 있다. 반면 금의 경우 1%의 가격을 움직이려면 20억 달러에 가까운 순유입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프란시스코 블랑(Francisco Blanch), 사비타 서브라마니안(Savita Subramanian) 등 BoA 애널리스트들은 "비트코인 가격을 올릴 수 있는 또 다른 요인은 소위 '고래' 계정 혹은 기관 계정 보유자들이 BTC를 판매하지 않고 매집하고 있다는 것"이라 분석했다. 

 

그들은 "실제로 블록체인 기록을 살펴보면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이후 '고래' 계정들은 BTC를 판매하지 않을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시아 퍼시픽 소속 시장전략가 제프리 할리는 "비트코인 가격 움직임은 대부분 투자자들의 투기적 심리에 의해 좌우되지만 짧은 시간 내 급등 혹은 급락은 특정 시점의 양방향 유동성 부족으로 설명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포브스 데이터 애널리스트 자비에르 파즈(Javier Paz)는 시카고상품거래소(CME) 그룹 데이터를 인용해 “기관의 BTC 선물 수요가 전례 없는 수준”이라 말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2021년 2월 기준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 규모가 8개월 연속 최소 100% 증가했다. 계약에 유입된 자금 규모는 23억4000만달러로 1년 전인 2020년 2월 말(1억5600만달러)과 비교하면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했다. 

 

이와 관련해 자비에르 파즈는 “이러한 상승폭은 지난해 비트코인 가격 상승폭(425%)의 3배 수준으로, 기관 투자자의 수요가 전례 없는 수준이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한편, 암호화폐 미디어 유투데이에 따르면 도이체방크 애널리스트 마리온 라부(Marion Laboure)가 최근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은 더이상 무시할 수 없는 존재"라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1조달러를 넘어섰고, 지속적인 가격 상승 가능성이 열려있다. 각국 중앙은행 및 정부는 비트코인과 기타 암호화폐가 존재한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 연말이나 내년 연초부터 각국 정부의 비트코인 규제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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