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소식
 

1. 바이든 정부, 랜섬웨어 공격 예방에 나서 
미국 조 바이든 정부가 랜섬웨어 공격 예방에 나선다. 지난 2일 카린 장 피에르 백악관 수석 대변인이 미국 대통령 전용기 에어 포스 원(Air Force One)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앞으로 미국 정부가 랜섬웨어를 추적하고 예방하는 방법을 모색해나갈 것이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정확히 무엇을 해서 어떻게 막을지 알려주지 않았다. 

지난달 대형 송유관 업체인 콜로니얼 파이프라인(Colonial Pipeline)을 마비시킨 랜섬웨어 공격이 화제가 되면서 랜섬웨어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어떻게든 막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020년 한해 동안 랜섬웨어 해커들이 벌어들인 돈은 약 4억달러로 추정된다. 

 

2. 구글, 올해 8월부터 ‘인증된’ 암호화폐 거래소의 광고를 실어준다
2018년부터 암호화폐 업체 광고를 금지해온 다국적 IT 기업 구글(Google)이 올해 8월부터 암호화폐 관련 기업의 광고를 실어준다. 단 ‘인증된’ 기업의 광고만 허용한다. 

구글의 인증을 받으려고 하는 암호화폐 거래소나 지갑 업체는 금융범죄단속네트워크(FinCEN, 핀센)에 사업자 신고를 해야 한다. 

 

3. 크라켄, 미국 모바일 앱 출시
거래량 기준 세계 4위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Kraken)이 지난 2일 모바일 앱을 출시했다. 이제 미국 이용자들이 모바일 앱을 통해 50개 이상의 코인을 거래할 수 있다. 

지난 1월 유럽에서 모바일용 암호화폐 거래소 앱을 출시한 크라켄은 그동안 규제 관련 문제 때문에 미국에서 앱 출시를 보류하고 있었다. 워싱턴과 뉴욕 주에서는 모바일 앱 사용이 여전히 불법이다. 

 

4. 빗썸, 조직개편 과정에서 희망퇴직 실시
빗썸이 조직개편 과정에서 부장급 이상 대상의 희망퇴직을 실시했다.

2일 빗썸 관계자들에 따르면, 빗썸은 지난 5월 조직개편 과정에서 일부 임직원으로부터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5. 김병욱 의원, '건전한 가상자산 생태계 만드는 법' 토론회 개최
국회 정무위원회 간사인 김병욱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오는 3일(화) 오전 10시 '건전한 가상자산 생태계 만드는 법'이라는 주제로 가상자산업권법 4차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그동안 먹튀 등으로 피해를 받았으나 제도 미비 등으로 구제받지 못한 피해자들이 직접 참여해 자신들의 사례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