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분석가 겸 트레이더 저스틴 베넷(Justin Bennett)은 12월에 이더리움(Ethereum, ETH)과 도지코인(Dogecoin, DOGE)이 암호화폐 시장에 랠리를 가져올 수 있다"고 주장했다.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인기 분석가 베넷은 91,000명의 트위터 팔로워들에게 유로, 엔 등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DXY)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는 12월로 향하는 암호화폐 랠리에 적합해 보인다고 진단했다. 

 

달러화 약세는 일반적으로 투자자들이 세계 준비통화(달러)보다 다른 자산을 선호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또, 베넷은 "암호화폐의 총 시가총액(TOTAL) 차트가 하락 쐐기형 패턴(장기 상승 추세에서 일시적으로 반락했다가 재차 상승 추세를 이어가는 패턴)의 끝에 가까워지고 있고, 하락세 중 상대강도지수(RSI)가 상승하면서 강세 반전을 암시하고 있다"며, 12월 암호화폐 강세장을 전망했다.

 

특히 그는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 이더리움과 대표적인 밈 암호화폐 도지코인이 12월에 좋은 성과를 낼 준비가 되어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더리움(ETH, 시총 2위) 가격은 30일(한국시간) 오후 4시 1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4,42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도지코인(DOGE, 시총 10위)는 0.21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