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현지 미디어 나이라메틱스가 나이지리아 현지 구글 트렌드 검색 지수를 인용 "나이지리아는 엘살바도르에 이어 비트코인에 가장 관심이 많은 두 번째 국가"라고 22일 보도했다. 이와 관련 미디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금융 시장 혼란은 나이지리아 사람들이 금융 시스템을 바라보는 방식을 완전히 바꿔놨다. 나이지리아인들의 기술에 대한 수용도는 상대적으로 높다. 따라서 나이지리아에서 비트코인 결제를 채택하는 일은 기타 국가에 비해 수월할 수 있다. 또 나이지리아 현지 통화인 나이라는 인플레이션과 평가 절하 리스크가 존재한다. 상당수의 나이지리아 청년들은 자산을 비트코인이나 스테이블코인으로 보관하는 것을 선호하고 있다. 다만, 올해 초 나이지리아 중앙은행이 현지 암호화폐 기업들의 '은행 이용'을 차단한 것이 악재로 작용하며, 현지 암호화폐 거래는 P2P 거래에 국한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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