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엠에 따르면 두나무는 지난해 말 기준 비트코인을 전년 대비 702.66% 증가한 7521개 보유하고 있다고 사업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약 4400억원 규모로, 1년새 6584개가 늘어난 것. 두나무의 비트코인 보유량 증가분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의 BTC마켓 수수료로 알려졌다. BTC마켓에서만 수수료로 6500개 이상의 비트코인을 확보한 것이다. 다만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비롯한 가상자산을 팔아 현금화하는 것은 어려운 상황이다. 금융당국이 거래대금 부풀리기, 시세조종 방지 등을 위해 가상자산 거래소의 자전거래를 금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법인계좌 개설 역시 불가능하다. 이로 인해 수수료로 받은 가상자산을 현금화할 수 없는 상황이다. 아울러 두나무의 이더리움과 스테이블 코인 USDT 보유량도 크게 증가했다. 지난해 말 기준 이더리움 보유량은 198개에서 3777개로, USDT 보유량은 446만5098개에서 779만8483개로 뛰었다.
원문출처 : https://coinness.live/news/1027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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