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에 따르면 FTX가 일본 암호화폐 거래소 리퀴드(Liquid) 인수를 완료했다. 인수는 기존 예정이었던 4월 1일보다 늦은 4일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크 카야모리(Mike Kayamori) 리퀴드 CEO는 주주들에게 이메일을 발송, 해당 소식을 알리며 "약간의 오류로 딜레이됐다. 이는 기존 국제 송금 시스템이 근본적으로 문제가 있고, 암호화폐(스테이블코인)가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리퀴드는 싱가포르 당국으로부터 라이선스를 취득하면 이후 사명을 각각 FTX재팬 및 FTX싱가포르로 변경할 계획이다. 앞서 FTX는 일본 암호화폐 시장 진출을 목적으로 리퀴드 바이 쿠오인의 모회사인 리퀴드 그룹을 인수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인수 조건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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