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에 따르면 SK증권이 DGB대구은행과 디지털자산 수탁 회사인 인피닛블록에 대한 지분투자를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증권사 중 디지털자산 수탁(커스터디)기업에 전략적 지분을 투자한 최초 사례이다. 이번 투자로 SK증권은 인피닛블록과 ‘디지털자산 수탁 플랫폼’ 기반의 ‘증권형토큰(STO)’, ‘대체불가토큰(NFT)’의 발행·운영·관리 서비스 등 제반 플랫폼 사업 협업을 이뤄나갈 것으로 전해진다. 김신 SK증권 사장은 “신뢰를 생명으로 하는 금융사들이 블록체인 기반 핀테크 스타트업과 손을 잡았다”며 “루나 사태와 해킹 등으로 위기에 처한 이 시장에서 기업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디지털자산을 운용·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을 함께 만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으며, ”증권형 토큰 등 디지털자산의 법제화에 발맞춰 관련 생태계를 조성하고 확장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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