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뉴스와이어에 따르면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호주 시드니 소재 비트코인 채굴 업체 아이리스 에너지(IREN)가 앞선 기업공개(IPO) 당시 투자자들에게 불리한 내용을 제대로 공개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피소됐다. 뉴욕 소재 로펌 이글 앤 스콰이어(Bragar Eagel & Squire)이 주주 측 변호를 맡았으며, 현재 소송인단을 추가로 모집하고 있다. 변호인 측은 "지난 2021년 상장 당시 아이리스 에너지는 IPO 문서에서 BTC 채굴기 매입을 위한 금융 부채를 제대로 공개하지 않았다. 현행법상 IPO 문서에는 회사의 운영 및 재무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 요소를 모두 명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아이리스 에너지 주주들은 지난해 12월 비슷한 이유로 집단 소송을 냈다가 하루 만에 취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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