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암호화폐 투자사 아폴로캐피털(Apollo Capital)의 최고투자책임자(CIO) 헨릭 안데르손(Henrik Andersson)이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온체인 파생상품은 탈중앙화 금융(DeFi, 디파이)의 미래 먹거리가 될 수 있는 차세대 유망 분야"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중앙화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점점 더 많은 규제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탈중앙화 현물 거래의 인기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필연적으로 탈중앙화 파생상품에 대한 수요로 이어질 것이다. 특히 지난해 유니스왑의 일일 거래량은 코인베이스를 뛰어 넘기도 했었고, 전체 시장 점유율은 아직 미미하지만 점점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지난달 기준 중앙화 거래소에서 발생한 암호화폐 거래량 중 선물 거래의 비중이 거의 80%를 차지하는 만큼, 탈중앙화 금융 분야에서는 탈중앙화 온체인 파생상품의 성장 가능성이 크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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