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저인사이트에 따르면, 필리핀 중앙은행(BSP)이 도매용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시범 프로젝트(Project Agila, 프로젝트 아길라)에 하이퍼레저 패브릭 블록체인을 활용할 것이라고 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와 관련 BSP는 "국제통화기금(IMF), 국제결제은행(BIS) 이노베이션 허브 및 금융기관들의 의견을 반영해 CBDC 프로젝트 진행을 결정했다. 분산원장 시스템은 연중무휴 가동되며, 기존 결제 시스템과 달리 업무 시간 외에도 은행 간 거래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필리핀 중앙은행은 "대다수 소비자 결제는 디지털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고, 금융포용을 위한 개혁이 이미 상당부분 개선되고 있어 소매용 CBDC를 출시할 가능성은 낮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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