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1500억원대 사기 혐의로 기소된 암호화폐(가상자산)거래소 빗썸의 실소유주인 이정훈 전 빗썸홀딩스 의장에게 징역 8년을 구형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부장판사 강규태)는 25일 이정훈 전 의장에 대한 1심 결심공판을 열었다. 이 전 의장은 지난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검찰은 이 전 의장 측이 김병건 BK메디컬그룹 회장으로부터 빗썸 인수 관련 계약금을 편취하기 위해 BXA 상장을 약속했다고 봤다. 검찰은 "피해 금액이 클 뿐만 아니라 일반 코인 투자자들에게도 피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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