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SH개뿔입니다
야심한 새벽에 글을 쓰고 있는데 여러가지 생각이 들더군요.
어제 바이낸스에서 bnb/usdt 20배 롱 들고있다가 한방에 청산당했습니다.
멘탈을 잡는데 시간이 오래걸려 이제야 글을 쓰네요. 저번주에도 상승장 분위기에 심취해 차트도 잘 안보게 되었습니다. 반성하고 있습니다.

이번 청산의 제 실수는 두가지 입니다.
1. 스윙매매한다고 정했는데 정작 급한마음에 단타자리로 진입함. 스윙으로서 부적합 평단가에 들어간것이죠. 하지만 운좋게 상승추세가 유지되면서 전 제 스윙목표가 까지 갈줄알았습니다. 여기서 제 매매는 이미 실패라고 봐야합니다.
2. 어떤 매매든간에 손절가 본절가 익절로스 셋중하나는 꼭 들어야하는데 전 이러한 원칙을 무시하고 안일하게 계속 들고있었습니다. 수익 100퍼찍을때 익절로스를 50 혹 20까지만 해도 마진콜은 안당했겠죠... 정말 후회하고있습니다

8월2일 오후 1시 1500불의 롱청산빔이 발생하였습니다 이런움직임은 의도된걸로 볼수있습니다. 펀비도 높았고 비맥만 해도 1.5억달러가 청산하였고 수많은 개미들이 패닉셀을 했습니다. 많은 트레이더들도 이걸로 고점을 찍었다 이제 조정이 시작된다 라고 분석하였습니다. 저도 이렇게 "의심"했었죠.
왜 의심으로 생각하느냐?
1. 비트 알트 도미, 시총이 동반하락했지만 테더만 상승(테더자금유입으로 해석)
2. 롱물량은 전혀 안줄어들었다

같이 차트 한번 보실까요?

 

 

보통 고점 혹 저점이라고 판단되면 장대봉이 나옵니다.
허나 양쪽다 안나왔죠.
주가가 고점이라고 의심되는 음봉이 나왔는데 롱이 전혀 안줄어들었다?
그럼 추세전환점이 아니라는걸로 해석할수있습니다

주봉보시죠

주봉상으로 아직 갈길이 남아있습니다
전 13~14k가 이번 상승의 잠재적 고점으로 보고있습니다

일봉은 어떨까요?

원래 어떤 저항 지지를 돌파하면 리테스트 하기 마련입니다.
CME 갭을 채운다는것도 이것의 일종으로 볼수있겠네요.
리테스트가 성공한다면 강력한 지지저항으로 탈바뀜합니다. 그래서 전 이제 10500이하로는 거의 못본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몇달간은...
어제의 청산빔은 또 어떻게 보면 엄청 빠른 리테스트로 볼수도있겠네요. 며칠걸려서 떨어지는것보다 한방에 찍고 가는게 좋지않겠습니까? 물론 전 청산당함... 백퍼 제 잘못입니다.

6시간봉입니다

채널이 보이네요 상승가속이 진행되고있습니다(앞서말한 자금유입가속으로 보임)
꽤 신뢰도가 높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보면 세력들은 비트를 어떻게든 올리겠다는 흐름이 아닐까요?
만약 비트가 사이드로 움직이면서 채널하단과 맞고 반등하면 제 완벽한 시나리오가 될듯합니다.

사이드로 움직일것 같은게

4시간봉보면 박스권 매물대가 딱 하고 보입니다
여기서 횡보수렴할 가능성은 배제 안하고 있습니다.

매매의 중요성중 하나가 모니터링입니다

만약 어제 청산당하기전에 다이버전스 조짐을 보고 조심했더라면, 보조지표 과매수를 확인했더라면, 익절로스를 걸어두었다면 마진콜을 당했을까요?
맥디는 추세선 반등을 준비하고있으며 재상승 할것으로 보입니다.
비록 어제 1500불의 빔은 사람들을 불안하게 만들었지만 냉정하게 분석한 바로는 아직은 낙관적이고 여러 긍정적인 시그널들이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는 상승장에 있습니다.

bnb는 고점을 다시한번 높이며 제 원래 목표가로 가고있습니다.
볼때마다 가슴아프고 심란해집니다.
후회막심 집중불가 멘탈붕괴
하지만 이제 정신차리고 다시 원칙을 제대로 세우겠습니다.

"매매기준" "매매원칙"
이런게 없고
이런걸 안지키니까
상승장에도 돈을 잃게 됩니다
다들 명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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