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에서 퍼왔다

 

여러가지가 있는데 지금 피곤하니까 세가지만 말한다

 

 

1. 웬만하면 다시 생각해보고, 코인질 자체를 하지 말것.

2. 비트코인 이더리움 이런 메이저급 코인 아닌 잡코인 절대 손대지말것

3. 빗갤에 올라오는 필승법, 유망코인, 무슨 필승기법 유튜브 강의

그런거 절대 믿지 말것.

 

 

이걸 명심해라.

 

 

 

예를 들어보자.

어떤 사기꾼이 너에게 다가와서 주사위를 2개 내밀었다.

 

그리고,

이 주사위를 던져서

"주사위의 눈이 둘 다 1이 나오면 네가 이기는거고

그 외의 경우는 전부 다 자기가 이기는걸로" rule을 정해서

돈놓고 돈먹기 게임을 하자고 권했다.

이러면 너같으면 그 게임 하겠냐?

 

아마 아무도 응하지 않을 것이다. 딱 봐도 공정하지 않으니까.

 

그런데, 세상은 넓고 사람들도 많기 때문에

"아이고 저 게임을 하면 돈을 버는데

저걸 안하는 놈들도 있냐? 멍청이들." 이라고

욕하는 사람들은 세상을 보면 있다. 왜냐?

 

그런 바보같은 규칙을 걸어도

이기는 사람이 생기기는 생기거든.

 

1/36의 확률로 승자가 생기지. 당연히.

 

 

주사위를 3개 걸고 게임을 해도, 승자가 생기지.

당연히 성공하는 애들이 생기지.

1/216의 확률로 승자가 생기지.

 

 

주사위를 4개 걸고 게임을 해도, 승자가 생기지.

당연히 성공하는 애들이 생기지.

1/1296의 확률로 승자가 생기지. 왜 안생기겠어?

 

 

그런데, 그렇게 승자가 생긴다는 이유로 너희들 그 게임 할거야?

그 사기꾼의 게임제의에 응할거냐고?

 

 

 

"이길 확률이 너무 적다고 결론내리는 것"과

"어쨌든 이론적으로 이길 수 있으니까 이 게임은 해볼만한 것이라고 결론내리는 것"은

아주 다른 얘기야. 굉장히 단순한 얘기인데

정작 코인에 빠진 애들은 그게 눈에 안보여.

듣는 애들에 따라서는

세상에 누가 이 당연한걸 모를까 싶겠고

남들 다 아는 얘기를 뭐하러 반복하나 싶겠지만,

그말의 진정한 의미를 모르는 애들은 세상에 많아.

그리고 그런 애들의 생각이 잡코인에 투자하는 애들의

생각이고 심리인거야. 말로 설명하는 것만 들어보면

그애들같이 청산유수 진리를 잘 아는 박사들이 없지.

말로는 자신이 최고의 코인판 박사고 세상의 진리는

자기혼자 다 아는 것처럼 설치는데 부족함이 없지.

 

그런데, 물어보자. 아니, 너희들이 어디 가서 질문을 해 봐.

그런 잡코인 스캠코인 손대서 성공한 애들이

현실에서 몇이나 있어????????

너희들은 질문할 때

"잡코인 손대서, 성공한 애들이 있냐 없냐?"가 아니라

"100명이 잡코인 손댔을때, 그래서 그중 몇명이 성공했냐?"를

물어봐야 해.

그 질문에 대해 자신있게 긍정적인 대답을 할 사람이

과연 몇이나 나올것같애?

 

어차피 성공하는 애들은 적을 수밖에 없다고?

메이저 코인보다 위험성이 큰 코인이니까

성공하는 애들은 적은게 당연하고

따라서 낮은 성공율을 허물삼는건 부당하다고?

그렇다면, 넌 그 코인을 손 대야 할 이유가 하나도 없다는 얘기야.

 

 

그래도 잡코인 꼭 손대려는 애들이 있을것 같은데,

정말 너희들을 위하는 마음으로 말한다.

차트가 아무리 매력적이라도, 잡코인 손대지 마라.

네가 잡코인을 포기하고 돌아선다면

틀림없이 너를 보고

"원래 세상은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인데

너처럼 위험을 외면하니까 돈을 못 벌지 ㅉㅉ"

라고 얘기하는 애들이 생길거다. 이곳은 원래 그런곳이니.

그러나 절대 그런말에 귀 기울이지 마라.

 

 

그래도 잡코인 꼭 손대려는 애들이 있을것 같은데,

그러면 더 이상 안 말린다. 너 스스로 택한 길이니

남들 원망하지 마라. 그리고, 잡코인 투자를 권하거나

최소한 그걸 말리지 않은 다른 사람들이

네 돈을 책임져주기를 기대하지도 마라.

 

 

 

다만,

- 마지막으로 -

여태 얘기한 이 얘기들을 전부 다 의미없는 설명으로 만들수 있고

잡코인이든 뭐든 집어넣어도 무방한

그런 상황이 있는데.......

 

그건 바로,

"남는 돈, 미련없는 돈, 잃어도 상관없는 돈, 없는셈 칠수있는 돈"으로

코인질을 하는거다.

 

네가 경제적인 손익에 관심이 있다면 그 경우조차도

당연히 잡코인은 피해야겠지만, (실제 다들 그렇게 한다)

남는 돈으로 코인질을 한다면 잡코인을 피할 이유가 좀 적어진다.

이건 주식시장때부터 수없이 얘기되어온 기본중의 기본임을 말해둔다.

 

조금 실감나게 얘기하자면 이래.

네게 큰 재산이 있는데, 네가 작은 범죄를 지어서

벌금으로 100만원을 빼앗기게 되었어. 이거 못 피해.

그 때 법정에서

"그 100만원 그냥 뺏길래?

아니면 그 100만원으로 중소기업 주식을 골라서 살래? 선택해."

라고 얘기하는 상황이면 어떨까.

아마 망할게 뻔해보여도, 중소기업 주식을 사겠지?

그 주식을 사서 돈 벌거라는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지만,

벌금으로 뺏기면 그 가능성은 진짜로 제로니까.

(이 대사 기억나는 애들도 많겠지?)

 

이 상황 정도는 되어야

"남는 돈으로 코인질"이라고 말할 수 있어.

 

 

밤이 늦었다.

 

다들 성투하고,

건강도 잘 챙겨라.

 

코인질보다는 절약과 저축, 소득증대 방법으로 부자가 되기를 바라며....

모두 잘 살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