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 칼럼니스트 "BTC, 20세기 금 보는 것 같다"

미국 유명 경제지 포브스의 칼럼니스트인 로저 황(Roger Huang)이 최근 "21세기 등장한 비트코인은 마치 20세기의 금을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는 구조적으로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설계됐다. 어떤 의미에서는 진정한 인플레이션 헷지 수단으로 볼 수도 있다. 코로나 사태로 각국 중앙은행들은 제로금리, 심지어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고려하고 있다. 이에 점점 많은 사람들이 비트코인을 인플레이션 대비 수단으로 받아들이고 있으며, 일부 소위 억만장자들도 비트코인을 '디지털 금'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오늘날 인플레이션 대비책을 마련해 놓는 것은 그 어떤 조치보다 중요하다. 비트코인이 21세기에 수행하고 있는 역할은 20세기 금이 지나왔던 역사를 재생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