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은 8월 9일 카카오뱅크 비상금대출 300만원을 받고 11 에 밴드 숏을 탄것이었습니다

 

예전에도 마진을 하면 100~150정도는 먹었기에 별 생각없이 들어간 밴드는 하늘 높은줄 모르고 치솟았습니다

 

청산가는 불과 15.x usdt. 당장이라도 청산될듯한 매수세에 저는 정신을 잃을뻔했습니다

 

새벽 3시 30분 저는 이대로면 100% 청산당한단 사실에 등골이 서늘해져 어떻게든 뚝을 늘리려고 알아보았습니다

 

 

 

 

 

주거래은행 비상금대출로 200을 받을 수 있었고 뚝은 21불까지 늘어났습니다

 

정말 다행스럽게도 18불 이상 튀지 않았으며 겨우 목숨을 부지하게 됩니다

 

 

 

 

 

이후 밴드는 우하향하며 원금을 되찾은 저는 지금까지 받은 펀비를 합쳐 단타를 치게 됩니다

 

500만원이 천만원 가까이 되었지만 dot이 3.5usdt 일 때 숏을 들어가 수익금의 대부분을 잃고

 

새벽에 정말 운 좋게 4불 밑으로 dot이 내려앉을때 목숨만 부지하게 되었고

 

결국 수익금은 100만원만 남긴채로 바이낸스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2주간 잠도 제대로 못자고 얻은 위험천만한 100만원

 

이 100만원에 과연 어떤 가치가 있을까요

 

운좋게 살아남았을 뿐이지 저는 구걸을 해서 마진을 하는 풍운이나

 

햇살론을 받아서 고배를 치고 청산당하는 쓰레기들과 다르지 않습니다

 

 

 

 

 

이것으로 제 이야기를 마치겠습니다

 

저는 이 미친 치킨게임을 먼저 그만 두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