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천만원을 참 소액으로, 큰액수로 나눠서 여러갈래로 쳐말아먹었는데

 

다행히 1주일째 순항중이네

 

 

책이나 이런것도 존나 읽어봐도 시드가 맨날 갈렸는데, 이제 수익이 좀 나서 내 매매법 꿀통을 풀어봄

 

 

단순히 내가 시드 갈아먹었을때랑 완전 반대로 하고있음.

 

한큐에 시드 절반도 날려먹어보니, 내 매매를 반대로 하면 돈을벌수있지 않을까 해서 셀프 반대매매중임.(포지션말고 다른것도 다)

 

내가 시드갈아먹었을때 하던 좆같은 습관들

 

 

1. 물리고 시작하는버릇 > 단돈 10불이라도 낮게잡으려고 매매의 대부분을 타점잡는데 씀

 

방금도 32149에서 잡았는데, 한 10번 넘게 지정가로 사고팔면서, 진입 동시에 수익안뜨면, 본절이랑 손절 걸어놓고 계속 10불씩 타점 옮겨다님

 

어차피 숏인경우 나는 최고가를 잡을수 없는걸 알기에, 최대한 10불이라도 물려있지 않으려 노력함.

 

 

2. 병신같이 미리 매수, 매도 예약주문 걸어놓음. 물탈용도로

 

결국 물타는건 죄악이되, 내가 반대로 물렸다면 물탈 자리에, 오히려 불을 타버림.

 

아마 내가 지금 롱에 물렸으면 31.6에서 한번 타고 30.9에서 한번 탔을거같음.

 

저자리오면 나는 불을 탈거야 그래서

 

 

매수 한번에 시드 절반갈아먹은 경험으로 어떻게하면 반대로 할수있을까를 고민해본결과. 물을 타지말고 불을 타되. 못먹어도 본절에서 죽으면

 

결국 먹을때는 존나 크게 먹을수있는거 같음.

 

 

3. 공포에 손절하는 구간에서 익절하기.

 

수익이 본절컷 맞고 0이 될지언정. 내가 반대 포지션이면 어디서 손절할까? 어디서 시드가 반쯤 갈릴까 어디서 비상사출할까를 계속 체크함.

 

결국 그자리에 익절을 하면, 그게 최선임을 알게됨.

 

내가 만약 펀비나 이제 상승 시작아닐까로, 32.1 구간에서 롱을 잡았다면 나는 물을 타다가 295에서 뒤졌을꺼같음.

 

결국 저자리가 내 tp근처라고 생각함.

 

 

어차피 소액씩 잘 모아서 포모와가지고 한번 실수로 날려먹는게 마진이라면.

 

10번중 9번을 본절에 나가도 한번에 시드점프할수있는게 나쁜건 아닌거같음.

 

 

 

4. 포지션 방향 반대로 생각해보기

 

 

내가 만약 29k에서 30k 초반 반등을 보고 오름숏을 탔다면, 버티다 버티다 내 손절은 아마 32.8에서 나왔을거임. 물론 시드가 존나 갈린상태로

 

그리고 숏으로 손절을 했으니 32k 초반에서 숏이 다시 보일까, 롱이 보일까? 아마 숏으로 손절났으니, 보1상심리로 롱을 잡을거야 뒤늦게

 

아주 병신같은 타점이겠지? 양방향으로 쳐맞는 매매법 ㅅㅌㅊ? 그래서 나는 숏을잡음. 상상매매로 물론 시봉 윗꼬리가 좆같아서 당연히 뒤져도 숏이다

 

라는 생각은 있었지만. 고집부리던 멍청이매매법으론 롱을 잡았을게 분명하기에. 확신해서 숏으로 들어감.

 

 

5. 점점 물타서 수량 많아지는거> 처음부터 풀 포지션

 

 

불타는것과 물타는거 별개로. 가랑비에 옷젖는 매매로 큰돈 날린결과. 부랄매수니 분할매수니 결국 진입가 좆같이 막들어가는 간절함이 없어짐.

 

그래서 처음부터 격리 5배 풀 시드 진입함. 불탈때는 10배까지 늘리겠지 아마.

 

결국 1번이랑 같은 맥락인데, 진입을 신중히 하기위한 매매라 생각한다.

 

 

 

 

결과는? 최근 매매수는 본절이 너무많이 나가서 셀수는 없는데. 본절 안나간 2번 매매로 원금 2.5배정도 불린거같음.

 

천만원> 이천오백. 이제 본절이 멀지 않았다고 느낌.

 

 

 

무튼 개소리지만 본인 매매법을 써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