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현물 지수 1주봉)

 

중간 규모 불장이나 소규모 불장은 제외하고, 대형 불장만 고려해보면... 

 

역대 대형 불장의 최고점은 2014년, 2018년, 2021년.

 

역대 대형 불장에서 1차 하락으로 인해 50 EMA를 1회 터치.

 

이후 1차 반등하며 "테더 라인 50" 위로 잠시 올라옴. 

 

(해당 지표가 무엇이고, 왜 중요한지는 굳이 설명하지 않겠음)

 

이후 되돌림이 발생하며 다시 50 EMA를 터치.

 

이런 현상이 되풀이되는 것을 붉은색 원 3개로 표시해놓았음.

 

2014년에 해당 붉은색 원 3개

 

2018년에 해당 붉은색 원 3개

 

2021년에 해당 붉은색 원 3개

 

이후 50 EMA를 디디고 잠시 횡보하다 반등이 나오는데... 

 

반등의 최고점은 항상 "테더 라인 50" 보다 낮고, 20 EMA 보다 높았음. 

 

2014년, 2018년 모두 이 현상을 확인할 수 있음. 

 

현재 "테더 라인 50"은 37,014 임.

 

현재 20 EMA는 42k 임.

 

여기서, 고민이 벌어지는데... 

 

역대 불장의 하락장은 "테더 라인 50"이 항상 20 EMA 보다 위에 있었음.

 

올해는 20 EMA가 더 위에 있는 특이한 상황. 

 

주요 원인은 올해 불장이 2월 조정장 진행 중에 머스크의 트윗으로 인해, 미리 2차 불장을 당겨쓰게 되면서... 

 

평소의 2차 불장 높이보다 낮아졌기 때문임. 

 

즉, 올해는 머스크라는 천재지변으로 인해 벌어진 특이하고 예외적인 상황.

 

정리하자면...

 

우리는 이번 반등의 최고점이 37,014 보다 낮은 숫자가 될 것이고, 이 숫자가 향후 몇 개월 간 다시는 안돌아올 고점이 될 것이라고 생각해볼 수 있음. 

 

물론, 20 EMA를 고려해보면 42 ~ 43k 가능성도 여전히 배제할 수 없음. 

 

그러나, 역대 불장의 하락장에서 50 EMA 터치 후 1차 반등하여 "테더 라인 50" 위로 올라오는 높이를 보면... 

 

올해는 반등이 상대적으로 약한 것을 알 수 있음. 

 

이는 이번 불장의 최고점이 충분히 높지 않았던 만큼, 반등하는 힘이 약하기 때문으로 추측됨. 

 

그렇다면, 올해는 이번 반등에서 20 EMA를 상방 돌파하지 못하고, 

 

"테더 라인 50"에 조금 못미치는 위치까지만 반등하지 않을까... 

 

하는 추측을 해볼 수 있음.

 

(물론, 이런 추측을 토대로 매매하는 것은 위험한 행위임. 일단, 제가 실험용 생쥐가 되어 한번 소액 숏 진입해본 것임)

 

(인베스팅닷컴 비트코인 현물 지수 4시간봉)

 

37,014 아래에 있는 지지/저항, 추세선을 종합적으로 고려해볼때 이번 반등의 최고점은 34.5k 부근이 되거나, 36.4k 부근이 될 가능성이 높음.

 

마침, 지금 이 구간의 움직임은 며칠 전의 움직임이 되풀이되는 듯한 형국.

 

그렇다면, 당분간 다시 안올 고점 숏을 잡기 위해 34.5k에서 일단 1차로 숏 포지션을 잡아두고, 

 

이후 흐름을 봐서 손절 후 36.4k에서 숏 포지션에 재진입해볼만하다는 생각을 해볼 수 있음.

 

단, 올해는 머스크의 영향으로 인해 비트코인의 정상적인 사이클이 무너진 상태이므로, 

 

이 규칙성이 나타나지 않을 가능성이 있고, 예측이 힘든 상황이므로... 

 

이 아이디어에 따라 매매하는 것은 비추.

 

긴 글을 요약하자면...

 

- 역대 불장에서는 1차 하락 이후 2차 하락까지 이어지는 과정에 몇 번의 소규모 반등이 나오는데 이 과정에 규칙성을 찾아볼 수 있음.

 

- 기존의 역사가 되풀이된다면, 비트코인은 "테더 라인 50" 이하의 저항선인 34.5k 부근 혹은 36.4k 부근에서 중기 최고점을 만들 가능성이 있음.

 

- 단, 올해는 머스크 영향으로 예외적인 상황이 될 가능성이 있음.

 

- 1차 34.5k 진입 후 여의치 않으면 손절 후 2차로 36.4k 재진입. SL 넘어서면 이 가설이 타당하지 않은 것이므로 손절하는 식으로 매매에 접근해볼 수 있다고 판단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