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이 수익이 나는 이유가 뭘까요
또 우리들이 손실이 나는 이유가 뭘까요?
답은 시간차 입니다.
또 우리들이 돈을 지불하고 수 없는
상품을 거래하는 그 가치의 핵심은
무엇에서 나오는 것일까요?
나도 이 상품을 만들 수 있지만
지금은 다른 생산적인 일로
이 상품을 만들어 쓸 시간이 없으니
판매자 당신이 이 상품을 생산하는데
소비한 시간의 가치를 돈으로 환산해서
그 댓가를 지불합니다. 그 의미입니다.
이것이 경제행위에 있어서의 제거래의
숨겨진 실체입니다.
모두들 시간에 댓가에 대해 비용을 지불하고
시간의 댓가로 돈을 받고 먹고 살고 있는 것입니다.
차트로 넘어가서
매매할 때 돈을 잃는 사람은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요?
타이밍에 무지
그럼 메이저는 왜 우리보다 돈을
더 많이 가져갈까요
타이밍을 알아서?
시간을 지배해서?
아닙니다 매입 평단가를 중심으로 한
진입과 청산의 변동폭에서 우리들보다
폭이 작기에 작게 먹고 나오기 때문입니다.
흑우들은 돈이 없어서 물량을 좌우지장지지
하지 못하기 때문에 진입시점과 거의 가까운
가격대에 평단가를 가질 수 밖에 없고
그러다 보니 같은 장에서 그들과 같이 놀아도
변동폭이 작전이나 메이져보다 엄청 크게 느껴집니다.
우리 흑우들은 간혹 오늘 더불쳤다
오늘 원금에 250% 벌었다 소리도 나옵니다.
메이져들 실력 아시죠?
금융시장에 대표적인 고수인 TOP 헤지펀드가
경기 좋을때는 1년 수익률 원금대비 38 % 정도
경기 안좋으면 11% 정도 합니다.
여기 마진판 개미들이 헤지펀드 회사 차리면
일년에 2000% 도 넘게 만들텐데요..... 그럴까요?
마진판 고수도 헤지펀드 차려서 매매하면
투자금 자체가 많고 무겁기 때문에 매매법 자체가
크기에 따라 변해야 하기 때문에 자기 실력대로
매매하기 힘듭니다.
제가 볼때 돈이 없는 개미들은 오히려 추세매매를
해야 되고
돈이 많아 무거운 메이저급들은 오히려
단타 매매를 해야 돈좀 만져보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드네요
이야기가 딴데로 흘렀습니다.
다시 원론으로 들어가서 한번 상상해 보죠
시장에 참여한 모든 매매자들이
전부 차트 지식이 신의 경지라 - 타이밍에 귀재들이라
골이면 골 산이면 산 모든 지지
저항 자리를 서로 알고 매매를 한다고 했을때
돈 따는 사람이 있을까요?
돈 잃는 사람이 있을까요?
제가 볼땐 지금과 마찬가지로 돌아갑니다.
따는 놈 있고 잃는 놈 있고
그런데 지금 우리들이 거래하고 있는
이 시장과 다른 것이 있다면
우물에서 물 퍼가듯이 물 퍼가고
그 물을 비가 와서 채워지는 선순환 구조에
자본 순환 매매로 바뀐다는 것입니다
흔히 말하는 거래의 이윤 즉, 마진은
지금 우리들이 접하는 금융시장처럼
무지한 사람들의 돈을 꽤 똑똑하거나
물량만 많은 놈들이 추세의 홍수를 만들어
휩쓸어 가는 것에 붙어 가는 것이 아니라
모조리 시간에 붙습니다.
마치 실물경제에 상품 이나 용역 거래시
시간 가치에 대한 비용 청구나 지불이
이루어지는 것처럼 금융거래도 시간 가치에
대한 수익과 손실을 통해 거래자 모두
만족할만한 거래로 끝납니다.
아니 무슨 괴변이세요?
한 사람은 수익을 내서 기분 좋겠지만
손실난 사람이 무슨 만족한 거래를 했다고
할 수가 있나요
잘 생각해 보세요 ...
여러분은 지금 왜 마진판에서 돈을 잃나요?
돈을 잃는게 아니라 여러분이 돈을 잃는
그 순간마다 저쪽 상대방과 합의한(얼굴은 모르지만)
거래를 하고 있는 겁니다.
거래자도 없는데 누가 내 마진계정에서 돈빼는 건
아니죠
수익이 난다쳐도 거래자 없이 누가 내 계정에
돈 집어 넣는 것도 아니죠
그런데도 우리는 계속 거래를 하고 있습니다
왜?
지금은 돈을 잃지만
언젠가는 적절한 시간을 알아서
타이밍을 맞출거야...
그래서 수익을 만들어야지...
자기도 모르게
자신의 시간에 최고의 가치를 두고
그 댓가를 받기 위해 오늘도
내일도 거래를 하고 있는 겁니다.
돈 잃고 자살하는 놈이 빙신이죠 !
시간에 투자하고 있었던 자기 자신을
모르고 살았으니.. 그런 짓이나 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