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비트코인 급락장에도 '나홀로 강세'...왜?

by 마진판 posted Dec 10,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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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inreaders.com/16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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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암호화폐 리플(Ripple, XRP)이 비트코인(Bitcoin, BTC) 급락장에도 강보합 흐름을 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블록체인 해외 송금 프로젝트 리플(Ripple) 네트워크의 고유 토큰 XRP(시총 8위)는 12월 10일(한국시간) 오전 10시 2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0.874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이는 24시간 대비 1.02% 오른 수치다.

 

XRP는 지난 24시간 동안 최저 0.8351달러에서 최고 0.9305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시가총액은 400억 달러를 회복하며 현재 약 407억 달러를 기록 중이다.

 

XRP는 지난 24시간 동안 급등 흐름을 보이며 0.90달러를 넘어 1달러를 향했지만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알트코인이 급락하면서 강세 모멘텀이 다소 위축된 모습이다.

 

XRP 강세 이유에 대해 미국 투자전문매체 모틀리 풀은 "리플의 XRP 토큰은 현재 XRP를 증권으로 재정의하려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소송에 휘말려 있다. 하지만 분석가와 업계 내부자는 최근 이 소송이 단기간에 해결될 수 있다는 추측이 제기되면서 XRP 토큰의 위험과 보상에 대해 낙관적인 견해를 갖기 시작했다"고 진단했다.

 

앞서 글로벌 매크로 투자자이자 리얼비전 그룹(Real Vision Group) 최고경영자(CEO) 라울 팔(Raoul Pal)도 최근 인터뷰에서 "리플(Ripple)이 SEC와의 소송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위험 보상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라울 팔은 "약 1년 전 XRP를 매수해 보유 중"이라며, 매수 배경에 대해 그는 "활용 사례(use case)가 있으며, SEC와의 법정 소송에서 리플이 승소 시 급등 가능성도 있어 보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후자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작용했다고 그는 덧붙였다. 

 

한편 리플의 최고경영자(CEO)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는 지난 11월 23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SEC 소송이 "큰 진전(good progress)"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소송이 내년에 결론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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