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투자 펀드 코인셰어스(CoinShares)가 불안정한 시장 사황 속에서 12월 첫째 주 이더리움(Ethereum, ETH)의 경쟁 자산인 솔라나(Solana, SOL)의 기관 투자 유입 추세가 계속됐다. 그러나 또 다른 이더리움의 경쟁자인 카르다노(Cardano, ADA)는 같은 시기에 자금 유출이 이루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 관련 기사: 시장 불안에도 비트코인·솔라나 기관 자금 유입 지속...폴카닷·카르다노는 자금 유출

 

그렇다면, 이더리움의 라이벌 솔라나, 카르다노에 대한 최근의 대중의 생각은 어떨까?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로 확인해보았다.

 

▲ 출처: 썸트렌드

 

솔라나 vs 카르다노, 언급량 추이는?

12월 6일부터 12월 12일까지 일주일간 솔라나는 633회, 카르다노는 57회 언급됐다.

 

▲ 출처: 썸트렌드

▲ 출처: 썸트렌드

▲ 출처: 썸트렌드

▲ 출처: 썸트렌드

솔라나 vs 카르다노, 이미지와 주요 감성어는?

솔라나의 이미지는 긍정 50%, 부정 42%, 중립 8%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믿다’, ‘보상’, ‘각광 받다’, ‘많은 관심’, ‘기대’, ‘쉽다’, ‘긍정적’, ‘선호’ 등이 있다. 부정적인 표현은 ‘폭락하다’와 ‘재미없다’, ‘우려’, ‘매수하다’ 등이 있으며, 중립적인 표현은 ‘충격’과 ‘압력’이 있다.

 

카르다노의 이미지는 긍정 100%, 부정 0%, 중립 0%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성공’, ‘기대’, ‘친환경적’, ‘새로운 방식’, ‘즐겁다’, ‘큰 장점’이 있다.

 

솔라나·카르다노 관련 주요 이슈

12월 10일(현지 시각),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솔라나 블록체인 활동이 디도스(DDoS) 공격을 당했으나 솔라나 네트워크 자체가 온라인에 계속 존재했다는 사실을 보도했다. 

 

또한, 솔라나에 집중한 기반 시설 기업 제네시스고(GenesysGo)도 네트워크 검증 작업 도중 거래 요청사항 처리가 원활하게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코인텔레그래프는 솔라나가 디도스 공격에 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며, 지난 9월, 솔라나 기반 탈중앙화 네트워크 레이디움(Raydium)에서 암호화폐 탈중앙화 거래소 공개(IDO) 당시 17시간 동안 접속 장애가 발생한 사실을 언급했다.

 

가상자산 투자 전문 매체 FX스트리트는 디도스 공격 이후 솔라나가 하락세를 보이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또, 황소 세력이 오페라(Opera) 브라우저의 솔라나 채택 소식을 상승세 계기로 활용하고자 했으나 실패했다.

 

이어, 매체는 곰 세력이 12월 11일 저점인 161달러와 심리저항선 150달러에서 강세 모멘텀에 맞서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카르다노가 지난 9월 이후 하락세를 조정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카르다노의 시세 흐름 차트를 인용하며, 1.18달러에 형성된 기술적 패턴 하한선 아래로 가격 붕괴가 발생한다면 곰 세력이 0.93달러를 목표 가격으로 삼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솔라나·카르다노, 오늘의 시세는?

12월 13일 오후 12시 59분 코인마켓캡 기준 솔라나의 시세는 전일 대비 1.28% 하락한 167.62달러이며, 카르다노의 시세는 5.77% 하락한 1.31달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