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FOMC·오미크론 우려에 6% 급락...연말 전망은?

by 마진판 posted Dec 1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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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inreaders.com/16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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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itcoin, BTC)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 공포와 14~15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조기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우려에 46,000달러선까지 급락했다.

 

비트코인(BTC, 시총 1위)는 12월 14일(한국시간) 오전 7시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46,943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6.05% 급락한 수치다.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최고 50,345.96달러에서 최저 46,361.80달러까지 떨어졌다.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약 8,856억 달러까지 급감했다. 도미넌스(시총 비중)은 41.6% 수준이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주말에 가격을 50,000달러 이상으로 올려놓았던 비트코인(BTC)의 돌파 모멘텀이 증발하며 47,000달러 아래로 떨어졌고, 현재 이 가격대에서 다시 한 번 방어적인 발판을 구축 중이다"며 "분석가들은 주식 시장의 하락과 다가오는 FOMC 회의가 이날 BTC 하락의 주요 원인이라고 진단하고 있고, 일각에서는 최저점인 42,00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한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미국 투자리서치 기업 펀드스트랫은 13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의 다음 테스트 레벨은 41,634달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4~6일 간 하락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앞서 유명 투자자인 나벨리에앤어소시에이츠 창업자 루이 나벨리에는 최근 영국 매체 인사이더와 인터뷰에서 "연준의 테이퍼링이 비트코인을 포함해 위험 자산의 거품을 꺼트릴수 있으며, 비트코인 가격은 1만 달러 아래로 떨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었다.

 

반면 인기 있는 암호화폐 분석가이며 코인텔레그래프 기고가인 마이클 반 데 포프(Michaël van de Poppe)는 비트코인이 46,500달러 영역 아래에서 반전의 모멘텀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시장 분석가이자 익명의 트위터사용자인 렉트 캐피탈(Rekt Capital)도 최근 하락에 대해 장기적으로 너무 걱정할 필요가 없다며, 이 가격대에서 이런 종류의 하방 변동성은 과거에 여러 번 발생했다고 안심의 말을 전했다.

 

또, 암호화폐 분석가 윌리 우(Willy Woo)도 비트코인 장기보유자(LTH) 대 단기보유자(STH)의 비율 분석을 통해 강세장이 끝나지 않았으며 약세장에 돌입할 가능성이 낮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코인데스크도 글래스노드 데이터를 인용해 "지난주 30억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가 거래소에서 유출되며, 5개월만에 최대 주간 유출을 기록했다"며, 거래소의 암호화폐 유출은 투자자들이 가격 상승을 예상한다는 신호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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