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상장사 마이크로스트레티지(MicroStrategy)의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 최고경영자(CEO)가 "비트코인(Bitcoin, BTC) 가격이 언젠가 600만 달러까지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비트코인을 대량 매수한 뉴욕 증시 상장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개발사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CEO는 더 인포메이션(The Information)과의 인터뷰를 통해 "비트코인 ​​가격이 결국 코인당 600만 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예측하면서, "비트코인이 아직 장기적 잠재력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확신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브리핑에 따르면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지난 17개월 동안 다양한 비트코인 ​​매수를 통해 현재 56억 달러가 넘는 비트코인 ​​공급량의 0.5% 이상(122,478 BTC)을 보유하고 있다. 또, 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마이클 세일러는 개인적으로 약 8억 6,60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 

 

앞서 지난 11월 마이클 세일러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전체 암호화폐 시장과 연결돼 있는 만큼, 영원히 상승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또, 그는 최근 컨퍼런스 콜에서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을 계속 매수할 것이다. 그게 계획이고 전략이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12월 22일(한국시간) 오전 6시 2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BTC, 시총 1위) 가격은 48,591달러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