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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coinreaders.com/7177

비트코인, 7천달러 되찾아…블룸버그 "비트코인, 2017년과 유사한 황소장 준비 중"

 


간밤 뉴욕증시는 폭락세를 거듭했던 국제유가가 급반등하면서 2%대 상승세로 마감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1.99%,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29%,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81% 각각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9.1%(2.21달러) 상승한 13.7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6월물 브렌트유도 5~6%대 오르면서 장중 20달러 선을 웃돌고 있다. 이에 미 CNBC 방송은 "국제유가가 반등하면서 시장의 불안 심리가 다소 진정됐다"고 풀이했다.

 

지난 24시간 동안 시가총액 1위 디지털자산(암호화폐) 비트코인(Bitcoin, BTC)은 심리적 지지선인 7,000달러 선을 되찾았다. 하지만 상승 강도는 크지 않은 편이다. 다만 낮은 거래량과 채굴원가, 20일도 채 남지않은 세 번째 비트코인 반감기(블록 보상 감소) 등은 향후 가격변동성의 촉매가 될 것으로 보인다.

 

23일(한국시간) 오전 7시 2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3.09% 상승한 약 7,108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331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1,304억 달러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051억 달러이며,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은 63.5% 수준이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이 22일(현지시간) 증시와 유가 회복에 힘입어 7,000달러를 회복했지만, 4월 7일 이후 대체적으로 6,470달러와 7,470달러 범위 내에서 박스권 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비트코인이 7,300달러를 넘어서야 향후 범위 상단을 돌파해 반감기를 앞두고 8,000달러를 향한 랠리 전망이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블룸버그는 '비트코인 성숙도의 도약(Bitcoin Maturation Leap)'이라는 제목의 최근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이 2017년 암호화폐 랠리와 유사한 기념비적인 황소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고서는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비트코인과 금이 시장 혼란의 반사이익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비트코인과 금의 상관관계가 사상 최고치로 증가했다"며 "올해 비트코인은 투기적인 디지털 자산이 아닌 디지털 금으로 성숙될 전망이며, 비트코인의 현재 가격은 온체인 지표에 비해 저평가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전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트코이니스트도 디지털자산 매니저 찰스 에드워즈(Charles Edwards)의 지표를 인용, "반감기를 25일 앞둔 현재 비트코인 거래 시세가 채굴 비용을 밑돌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현상이 나타난 것은 2016년이다. 이후 18개월간 비트코인 가격은 2,700%가 올랐다. 이번에도 유사한 장기 추세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비트코인 강세장을 예상했다.

 

이에 '문 칼'(Moon Carl)이라는 닉네임으로 유명한 비트코인 트레이더 칼 에릭 마틴(Carl Eric Martin)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pandemic)으로 인해 글로벌 경제는 한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전개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20일 마이너스 유가 현상이 발생했고, 지금 어떤 자산도 어떤 흐름으로 향할지 예측하기 어렵다. 반감기 영향으로 비트코인이 1주일 안에 2만 달러까지 급등하는 시나리오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디지털자산 전문 투자운용사 갤럭시디지털의 최고경영자(CEO)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는 현지 미디어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글로벌 거시 경제 흐름과 비트코인 수요 증가의 연쇄 반응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며 "각국의 경기 활성화를 위한 재정정책으로 인해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희소성이 있는 자산을 찾게 될 것이다.

 

비트코인은 2100만 개 뿐이며, 이중 87%는 이미 채굴이 된 상태다. 다음달 반감기가 온다. 비트코인의 실제 응용까지는 아직 상당한 거리가 있지만, 투자자들은 현재 여기로 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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