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알레한드로 젤라야(Alejandro Zelaya) 엘살바도르 재무부 장관이 4일(현지시간) 비트코인 채권 발행을 위한 법적 기반을 만들기 위해 관련 법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시장 규제 및 암호자산 증권 발행을 위한 프레임워크를 만들기 원한다. 이를 위해 금융 시장 및 증권 투자 관련 법안 20개를 의회에 제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법안이 비트코인 채권을 구매하는 모든 사람에게 법적 확실성을 제공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엘살바도르 정부는 2022년 1~3월 10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채권을 발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10년 만기 채권 금리는 연 6.5%로, 조달한 자금 중 절반은 비트코인 매수에 나머지는 비트코인 도시 건설에 투입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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