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감기 앞둔 비트코인…'소환하라, 2017년 황소장의 기억’

by 마진판 리서치센터 posted Apr 2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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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coinreaders.com/7201

반감기 앞둔 비트코인…'소환하라, 2017년 황소장의 기억’

 


세계 최초, 최대 디지털자산(암호화폐) 비트코인(Bitcoin, BTC)은 지난 2월 9일(현지시간) 심리적·기술적 핵심 저항선인 1만 달러 선을 회복하며 2017년 황소장에 대한 기억을 소환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세계 증시와 함께 폭락하면서 3,000달러 대까지 추락했다. 이후 반등 흐름을 보이며 현재 7,500달러 선까지 가치를 되찾았지만 1만 달러를 다시 넘기 위해서는 강력한 모멘텀이 필요해 보인다.

 

시장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발(發) 경기 침체를 방어하기 위한 각국 중앙은행의 초(超)저금리와 양적완화(QE)로 인해 비트코인이 인플레이션 햇지(위험회피) 수단으로 다시 떠오르고 있고, 특히 5월 초로 예상되는 세번째 '반감기(비트코인 공급량이 4년마다 절반으로 줄어드는 것)'은 가격 상승 촉매가 될 것이라며 조만간 대규모 상승 랠리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일례로 미국 유력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에 암호화폐 시장과 관련한 글을 기고하는 빌리 밤브루(Billy Bambrough)는 24일(현지시간) '2020년은 새로운 2017년인가? 비트코인은 올해 최고의 자산이 될 수 있을까?(Is 2020 The New 2017? Bitcoin Could Be This Year’s Best Performing Asset)'라는 기고를 통해 "비트코인이 2020년에 2017년과 같은 상승장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최근 여러 국가의 사상 최대 규모의 양적완화 정책으로 많은 투자자들이 시장의 움직임과 불확실성에 주목하고 있다. 이 상황에서 비트코인은 전과 같은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관련해 마티 그린스펀(Mati Greenspan) 퀀텀 이코노믹스(Quantum Economics) 창업자는 "지난 10년간 그리고 지난해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이는 자산이었다"며 "현재 많은 자금이 비트코인이 유입됐으며, 심지어 반감기를 앞두고 있다. 대 상승장이 오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역설했다.

 

미 경제지 블룸버그도 '비트코인 성숙도의 도약(Bitcoin Maturation Leap)'이라는 제목의 최근 보고서를 통해 "올해 비트코인은 투기적인 디지털 자산이 아닌 디지털 금으로 성숙될 전망이며, 비트코인의 현재 가격은 온체인(On-chain) 지표에 비해 저평가되어 있다"면서 "비트코인이 2017년 암호화폐 랠리와 유사한 기념비적인 황소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26일(한국시간) 오전 10시 45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0.71% 상승한 약 7,596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329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1,394억 달러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192억 달러이며,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은 63.6%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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