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8천달러 회복 눈앞…코인코너 창업자 "BTC, 수개월내 2만달러 경신 전망"

by 마진판 리서치센터 posted Apr 28, 202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출처 http://www.coinreaders.com/7212

 

비트코인, 8천달러 회복 눈앞…코인코너 창업자 "BTC, 수개월내 2만달러 경신 전망"


지난 24시간 동안 시가총액 1위 디지털자산(암호화폐) 비트코인(Bitcoin, BTC)은 단기 상승 흐름을 지속하며 7,700달러 위에서 거래되고 있다. 하지만 황소(Bull, 매수 세력)은 7,800달러와 8,000달러 저항선을 앞두고 곰(Bear, 매도 세력)의 강력한 저항에 직면해 있다. 

 

27일(한국시간) 오후 10시 2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1.35% 상승한 약 7,741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372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1,420억 달러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222억 달러이며,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은 63.9% 수준이다.

 

투자심리는 50일 만에  '극단적 공포(Extreme Fear)' 단계를 벗어났다. 이날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21)보다 7포인트 상승한 28을 기록, 지난 3월 8일 이후 처음으로 극단적 공포 단계를 벗어나며 '공포(Fear)' 단계에 진입했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뉴스BTC의 애널리스트인 아유시 진달(Aayush Jindal)은 "비트코인 가격이 7,600달러 이상을 지지받는 한 8,000달러 저항 영역을 향해 나아갈 수 있다. 만약 황소가 8,000달러를 넘어 매수세를 지속하면 비트코인 가격은 8,800달러 또는 9,000달러로 계속 상승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라이브비트코인뉴스에 따르면, 스위스 소재 글로벌 투자은행 UBS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폴 도노반(Paul Donavan)은 "최근 글로벌 경제와 투자 자산군이 불확실성에 휩싸여 있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비트코인이 새로운 기록을 세울 수 있을 것"이라면서, 향후 비트코인의 신고점 가능성을 점쳤다.

 

비트코인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거래소 코인코너(CoinCorner)의 공동 창업자 대니 스콧(Danny Scott)도 "앞으로 몇 개월 동안 예상치 못한 글로벌 위기와 여러 이슈들이 발생하면서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2만 달러)를 무리 없이 경신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글로브가 암호화폐 분석 업체 글라스노드의 최신 보고서를 인용 "3월 암호화폐 시장 붕괴에도 장기 투자자들은 동요하지 않았으며, 꾸준히 비트코인을 매집했다"고 전했다. 

 

해당 보고서는 "비트코인 장기 투자자들은 3월 급락을 오히려 '할인 이벤트'로 여기며 비트코인을 축적했다. 3월 시장 변동성 확대에도 2년 이상 이체가 발생하지 않은 비트코인 물량은 1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비트코인 유통량 중 42.83%는 2년간 이체 활동이 없다. 이는 지난해 대비 10.4% 증가한 수치로, 3월 비트코인 가격 급락 등 시장 변동성 급증에도 장기 보유자들의 비트코인에 대한 신뢰는 영향을 받지 않았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