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에 따르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속도가 예상보다 더 빨라질 것이라는 공포가 커지면서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1195원을 넘어서며 1200원대 진입을 시도했고, 미 조기 긴축으로 미 10년물 국채 금리가 상승하자 국고채 3년물 금리도 4거래일 연속 2%대를 지속했다. 18일(현지시간) 채권시장에서 미 국채 10년물은 전장 1.809%에서 1.872%로 상승 마감하며 2020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 연준이 기준금리를 이르면 1월에도 인상할 수 있다는 시장 전망이 나온 영향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미 연준이 오는 25~26일(현지시간)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첫 금리인상에 나설 수 있으며 한번에 0.5%포인트도 올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임재균 KB증권 연구원은 "미 연준이 앞서 지난달 FOMC에서 테이퍼링을 가속화하면서 3월 중순 자산매입을 마무리 하기로 결정했지만 1월 테이퍼링이 종료될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다. 코스피는 최근들어 연일 1% 안팎으로 급락하고 있다.
원문출처 : https://coinness.live/news/1020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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