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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indeskkorea.com/news/articleView.html?idxno=77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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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은행격인 연방준비제도(Fed)가 3년만에 처음으로 금리 인상을 시사했다. 양적완화 정책 축소 및 긴축정책 가능성이 가시화되면서, 그동안 연준의 유동성 공급으로 가격이 상승했던 주식, 가상자산 등 위험자산의 가격이 높은 변동성을 보일 전망이다. 

연준은 지난 25일(현지시간)부터 양일간 열렸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후 밝힌 성명에서 “인플레이션이 2%를 훨씬 웃돌고 노동시장이 강한 지표를 보임에 따라 연방기금금리의 목표 범위를 곧 높이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위원회는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준은 단기 금리는 제로(0)금리 수준인 0~0.25%를 유지했다. 금리 인상과 관련한 구체적인 시기를 밝히지 않았지만 CNBC, 블룸버그 등은 3월 FOMC 회의 직후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연준은 금리 인상에 앞서 2022년 3월 초 테이퍼링(자산매입축소)을 종료할 예정이다.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앞으로 더 많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가해져 연준이 2024년까지 4번에 걸쳐 2.5%에서 2.75%로 인상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같은 양적완화책 축소 결정은 최근 40년만에 가장 높은 인플레이션 수치가 나온데 따랐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1980년대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인 7% 대를 반복적으로 기록하고 있다. 연준 목표치인 2%를 크게 상회한다. 연준의 목표는 이러한 인플레이션 수치를 낮춰야 하는 상황이 됐다. 

 

연준 발표에 주식∙가상자산 "오르락 내리락"

연준의 발표 직후 뉴욕 증시는 상승세를 보였다가 하락세로 마감하는 등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0.38%,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19% 하락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주가지수는 0.02% 간신히 상승하며 마감했다. 

가상자산 시장도 주식 시장을 따라갔다.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BTC)은 연준의 발표 직후 반짝 상승해 3만8000달러대까지 올랐다가 다시 하락했다. 한국시간 27일 오전 6시 코인마켓캡 기준 BTC(비트코인)은 24시간전 대비 1%가량 오른 3만7130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다. ETH(이더리움)도 발표 직후 2700달러선까지 치솟았다가 다시 2500달러대로 하락했다. 

파디 아보울파(Fadi Aboualfa) 코퍼닷코(Copper.co)의 연구총괄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시장은 이미 가격에 금리인상을 반영했다”면서 “최근 시장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연준이 더 이상의 공황을 막기 위해 기조를 누그러뜨리고, 비트코인은 일반적인 시장 심리를 따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연준이 긴축 기조로 선회한 것은 장기적으로 가상자산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그동안 가상자산과 기술주 등 위험자산은 인플레 위험회피(헤지) 수단으로 각광받았지만 연준이 인플레를 잡기 위해 금리를 인상하면 투자자들의 관심이 안전자산 쪽으로 옮겨갈 수 있는 까닭이다.

린드시 벨(Lindsey Bell) 알리파이낸셜(Ally Financial) 수석 시장 애널리스트는 블룸버그에 "인플레이션이 매우 빠르게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가상자산은 예상만큼 버틸 수 없다"면서 "높은 변동성은 가상자산이 인플레이션 헤지수단이 아닌 이유 중 하나"라고 비판했다. 

단기적으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군사적 분쟁, 계속되는 기업들의 실적 발표도 투자 시장의 변동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타이그레스파이낸셜파트너스(Tigress Financial Partners)의 이반 파인세스(Ivan Feinseth)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워싱턴포스트(WP)에 "기업들의 저조한 4분기 실적이 단기적으로는 시장 지원에 실패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발표가 예정돼 있어 시장의 수용성이 바뀔 수 있다"고 전했다.

출처 : 코인데스크 코리아 (http://www.coindeskkorea.com/news/articleView.html?idxno=77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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