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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inreaders.com/2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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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itcoin, BTC)이 뉴욕 증시와 똑같은 움직임을 보이며 롤러코스터 장세를 연출하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는 극한의 롤러코스터를 타며 약세 마감했다. 장중 반등하나 했더니, 갈수록 폭락하는 변동성 장세가 또 이어졌다. 결국 다우지수가 0.02% 하락, S&P 500 지수가 0.56% 하락, 나스닥 지수 1.40% 각각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이같은 널뛰기 장세는 전날 연준의 매파(통화긴축 선호) 기조가 예상을 뛰어넘은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노동시장을 위협하지 않은 채 기준금리를 인상할 수 있는 여지가 꽤 많다”고 말하며 시장을 놀라게 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미국 2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1.2%를 돌파하며 투자 심리를 악화시켰다.

 

월가는 연준의 1월 회의 이후 올해 기준금리 인상 컨센서스를 3~4회에서 5회로 빠르게 상향하는 분위기다.

 

비트코인도 뉴욕 증시와 커플링(동조화)를 보이며 오전만 해도 상승했지만, 오후장 들어 급격히 하락해 28일(한국시간) 오전 7시 현재 36,000달러선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블록웍스(Blockworks)에 따르면 발키리 펀드(Valkyrie Funds)의 리서치 책임자인 조쉬 올세위츠(Josh Olszewicz)가 "연준이 3월 금리인상을 시사한 가운데, 투자자들의 접근 방식이 위험을 감수하는 리스크 온(risk-on)에서 위험을 회피하는 리스크 오프(risk-off)로 바뀌고 있다"며 "비트코인이 나스닥 간의 상관관계가 높아지고 있다. 다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상관관계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다시 분리될 수 있다. 비트코인이 화폐 대안책으로 남게 되면, 기술 분야 투자자들이 펀더멘털에 따라 해당 투자를 확대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앞서 1월 15일 블룸버그는 비트코인-나스닥100의 100일 상관계수가 현재 0.40으로, 201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증시 약세에 더해 비트코인 가격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악재가 또 있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블록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글로벌 자산 운용사 피델리티(Fidelity)가 제출한 비트코인 현물 기반 상장지수펀드(ETF) 'Fidelity's proposed spot Bitcoin ETF'의 출시 승인을 반려했다. 

 

해당 이유에 대해 SEC 측은 사기 및 조작 행위로부터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앞서 SEC는 동일한 이유로 스카이브릿지가 제출한 BTC 현물 ETF 승인 신청을 반려한 바 있다.

 

한편 향후 비트코인 전망과 관련해 암호화페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미 연준이 최근 증시 급락에도 매파 입장을 고수하면서 비트코인의 단기 전망이 암울하다"고 여러 분석가를 인용해 전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델타 익스체인지(Delta Exchange) 공동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 판카즈 발라니(Pankaj Balani)는 "비트코인은 작년 11월 중순 이후 40% 이상 하락한 상태이기 때문에 그 이상의 하락폭이 나오기는 쉽지 않겠지만, 증시가 계속 부진하면 3만 달러 지지선까지 하락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또 암호화폐 금융 서비스 회사 블로핀(Blofin)의 트레이더 그리핀 아던은 "시장 심리는 비관적이며 특히 선물 시장에서 투자자들은 장기선물 상품에 더 많은 프리미엄을 지불하는 걸 꺼린다"며 "이는 중요한 약세 시그널"이라고 말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소속 시니어 상품 전략가 마이크 맥글론(Mike McGlone)도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은 수요 증가와 공급 감소에 의해 경제학적으로 시간이 흐를수록 상승하는 펀더멘털을 갖고 있다"면서도, "단 6만 달러대 저항 영역이 굳혀진 것과 같이 3만 달러선 바닥을 한번 더 테스트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반면 미국 대형 자산운용사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의 글로벌 매크로 부문 총괄 주리엔 티머(Jurrien Timmer)는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이 앞서 예상한 4만 달러를 지키지 못해 놀랐다. 비트코인은 종종 오버슈팅하고, 그게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의 전부"라면서 "위크핸드에서 스트롱핸드로 이동을 측정하는 휴면 흐름 지표는 앞서 하락장들의 종료 시점과 같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비트코인의 강력한 펀더멘탈은 손상되지 않았으며, 단지 주식 시장처럼 유동성 폭풍에 휩싸였다. 수익성 없는 기술주식과 달리, 비트코인은 시간이 지날수록 돋보이는 펀더멘털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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