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정부가 암호화폐 과세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러시아 관영 타스(tass)가 전했다. 이반 체베스코프(Ivan Chebeskov) 재무부 금융정책 국장은 "암호화폐는 재산(property)으로 간주될 수 있다"며 "소득 있는 곳에 세금 있다는 조세 원칙에 따라 소득세가 부과될 수 있다"고 말했다. 과세 도입 전 과도기를 둘 것인지 여부에 대해 그는 "과도기 규정 관련 다양한 메커니즘을 논의 중"이라며 "암호화폐 보유자들이 자산을 은폐하지 않도록 하는 유인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채굴세와 관련해선 "이는 별도의 주제"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암호화폐 규제 법안을 2월 18일까지 마련해 정부에 제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현지 매체 더벨은 러시아가 매년 최대 1조루블(130억달러) 암호화폐 세금을 징수할 것으로 추산했으며, 또 다른 현지 경제신문 코메르산트는 정부와 중앙은행이 암호화폐를 화폐로 간주할 방침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원문출처 : https://coinness.live/news/1022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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