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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inreaders.com/2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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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itcoin, BTC)은 주말 동안 42,000달러선에 머물렀다. 최근 랠리에 대한 반작용으로 이익실현 매물에 직면하며 보합 흐름을 보이고 있는 것. 

 

여기에 더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임박했다는 공포와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40년래 최고를 기록함에 따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공격적 금리인상을 할 것이라는 우려가 투자심리를 짓누르고 있는 모습이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엔데믹'(풍토병화) 기대감이 높아지는 건 긍정적인 요인으로 보인다.

 

2월 14일(한국시간) 오전 7시 5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BTC, 시총 1위)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0.70% 상승한 약 42,355달러를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최저 41,950.94달러에서 최고 42,693.05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약 8,030억 달러까지 감소했고, 도미넌스(시총 비중)은 42.5% 수준이다. 

 

비트코인이 횡보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온체인 데이터 리소스인 이코노메트릭스(Ecoinometrics)는 비트코인 가격이 장기적 관점에서 매력적이라고 ​​믿기 때문에 고래(큰손 투자자)가 축적(매집)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코노메트릭스는 "1,000 BTC~10,000 BTC를 보유한 고래 주소들이 비트코인을 축적하고 있다"며 "기관이 비트코인에 자본을 배치하기 시작했으며, 비트코인이 증시 붕괴와 함께 하락할 가능성이 있지만 장기 보유자들에게는 현재 가격이 좋은 진입점"이라고 분석했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샌티멘트(Santiment)도 "테더(USDT) 월렛 활성도가 뚜렷하게 감소하고 있다"며 "새로운 비트코인 랠리가 시장의 예상보다 빨리 시작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관련 데이터에 따르면 BTC 가격은 USDT 월렛의 활동성과 역 상관관계를 나타내는 경향이 있다. 앞서 비트코인 신고점 기록 당시, USDT 월렛 활동 감소가 선행된 바 있다. 

 

샌티멘트의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USDT 월렛들의 활동성은 과거 BTC가 1만 달러 이하로 거래되던 당시와 비슷한 수준이다. 이에 대해 센티멘트는 "USDT 월렛 활동 증가는 시장의 매도 압력으로 나타난다"며 "이는 트레이더들은 그들의 담보 자산을 매도, 현금화하는 경향을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또 분석가인 윌리 우(Willy Woo)는 33,000달러가 비트코인의 강력한 바닥이라고 주장하고 있고, 인기 있는 트위터 거래자인 크레더블 크립토(Credible Crypto)는 플랜C(PlanC)의 데이터를 인용해 비트코인이 30,000달러 이하로 떨어질 확률이 낮다고 전망했다.

 

반면 크립토퀀트 기고자 얀 뷔스텐펠트(Jan Wüstenfeld)는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을 출금하고 또 입금하는 주소 수(7일 이동평균)가 약세장 수준에 가깝게 감소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비트코인이 두 번째 신고점을 경신할 당시 해당 지표가 감소하는 것을 포착했지만, 올들어 입금, 출금 주소 수 모두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다. 해당 지표로 비트코인이 약세장에 들어섰다고 보는 것은 아니지만, 전반적으로 주소들의 활동이 저조하고, 최근의 가격 상승에도 거래 활성도가 낮은 점은 감안할 때 회복 모멘텀이 강하지는 않은 것 같다"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 주말 조 바이든 대통령이 자국민 소개령을 내리고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안보보좌관이 "이번 주 중 러시아가 우크라를 침공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하자 비트코인은 물론 나스닥이 2.78% 급락하는 등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었다.

 

전문가들은 이번 주 뉴욕증시와 비트코인 시장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러시아와 미국 간 갈등과 미 연준의 긴축 정책에 대한 우려 속에서 변동성이 클 것으로 전망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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