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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H·ETC 진영 분열 원인 제공 더다오 해커, 호주 프로그래머 '토비 호니쉬'"

by 코인니스 posted Feb 23,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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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주소 https://coinness.live/news/1023652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분야 전문 저널리스트 로라 신(Laura Shin)이 지난 2016년 탈중앙화 펀드 '더다오'(TheDAO)를 해킹해 약 90억 달러 상당의 360만 ETH를 갈취한 주범으로 호주 소재 프로그래머이자 유로 연동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 미모캐피탈(Mimo Capital)의 공동 창업자인 토비 호니쉬(Toby Hoenisch)를 지목했다. 이와 관련 로라 신은 "지난 2016년 발생한 더다오 해킹 사건은 코드 결함으로 인해 발생한 사고"라며 "해커는 결함을 악용해 DAO 소유 이더리움(ETH)의 약 31%를 빼돌렸다. 이는 당시 ETH 유통량의 약 5%에 해당하는 물량이었다. 또 해커의 ETH 현금화를 막기 위해 이더리움 개발자들은 현재의 이더리움(ETH)과 이더리움 클래식(ETC) 두 진영으로 나뉘었다. 이에 따라 해커가 갈취한 ETH는 현재의 ETC가 되었고, 현재 해당 토큰들의 가치는 당시의 90억 달러보다 훨씬 낮아진 약 9,400만 달러로 추정된다. 공격 발생 전 호니쉬가 직접 작성한 '추적된 거래 및 이에 대한 의견'은 그가 해커 혹은 주동자 중 한 명이라는 강력한 증거다. 해킹 발생 후 공격자는 이더리움 믹서 와사비 월렛(Wasabi Wallet)을 통해 빼돌린 자금을 이체해 자금 이동 경로를 은폐하려고 시도했다. 하지만 최근 체이널리시스가 개발한 트랜잭션 추적 툴은, 믹싱된 트랜잭션을 역추적해 호니쉬가 관리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계정에서 거래소로 이체된 자금을 찾아냈다"고 설명했다. 토비 호니쉬는 '로라 신의 주장은 정확하지 않다'며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한편 블룸버그의 인터뷰 요청에는 응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원문출처 : https://coinness.live/news/1023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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