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인들은 새로운 발의된 법에 따라 연간 7700 달러(약 926만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구매로 제한될 것

by 마진판 posted Feb 2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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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coincode.kr/archives/67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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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자국 내 디지털 화폐를 규제하려는 새 법안에서 시민들이 구매하는 암호화폐 수를 제한한다. 이를 핀볼드가 25일 전했다.

재무부가 후원하는 이 법안은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를 결제옵션 대신 투자수단으로 인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FXStreet는 보도했다.

비트코인을 소유하고자 하는 러시아인들은 엄격한 KYC(Know Your Customer, 고객확인) 절차를 거쳐 자산 상한액을 연 7,700 달러(약 926만원)로 제한하기로 했다.

법안 초안은 투자자가 우선 자산을 매입하기 전에 암호화폐에 대한 이해도를 보여주도록 할 것을 제안한다. 거주자들은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할 경우 연간 650 달러(약 78만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구매하는 것으로 제한될 것이다.

또한, 제안된 법은 디지털 자산을 셀프 커스터디 지갑(개인이 키 관리를 직접하는 지갑, 즉 개인지갑)으로 인출하는 것도 불법이다. 이에 투자자들은 은행계좌를 통해 출금과 예금을 관리해야 한다.

[암호화폐를 규제를 위한 싸움]

이 법안은 디지털 자산에 대한 명확한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러시아 최고 금융 분야 기관들 간의 다툼이 끝난 것을 의미한다.

재무부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비트코인 채굴과 같은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한 후 이 법안을 제안했다. 또한 세르게이 카티린 러시아 상공회의소 회장이 비트코인 채굴을 그레이존(무법지대)으로 분류하지 말고 사업 기회로 파악하라고 재무부에 요구한 데 따른 것이다.

한편, 금융안정에 대한 위협을 언급하며 완전한 암호화폐의 금지를 제안했었다.

이들 기관은 푸틴 대통령이 암호화폐 규제와 관련해 관련 기관들에 합의할 것을 촉구하자 규제 제안을 결의했다.

러시아가 암호화폐 규제에 집중하는 것은 최근 몇 달간 국민들 사이에서 다양한 자산 채택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채택에도 불구하고 최근 자료에 따르면 러시아인들의 암호화폐 지갑 중 약 60%가 ‘휴면’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푸틴 대통령이 서명한 새 법에 따라 2021년 1월부터 러시아인들은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에 투자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이 법은 러시아인들이 다양한 자산에 소비할 수 있는 양을 제한하지 않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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