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가 "우크라이나 정부가 휘발유, 식량, 군수품 등 전쟁 물자 확보를 위해 암호화폐 기부액 중 약 1,000만 달러 상당을 이미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보도했다. 미디어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기 위해 모인 암호화폐 기부금은 현지 암호화폐 거래소 쿠나(Kuna)를 통해 지갑간 이체가 계속되고 있다. 28일 기준 약 650만 달러 상당의 이더리움(ETH)이 정부 지갑에서 쿠나 거래소 지갑으로 이체됐다. 이와 관련 마이클 초바니언(Michael Chobanian) 쿠나 창업자는 "우리는 현지에서 물자를 구매할 수 있는 현지 군인들에게 돈을 보내고 있다. 정부는 무인 항공기, 열감지 고글, 휘발유 등을 구매하고 있다. 우리는 암호화폐를 사용해 유럽에서 전쟁 물자를 구매할 수 있다. 암호화폐 업계의 많은 친구들이 우크라이나를 돕고 있다. 우리는 그들에게 암호화폐를 보내고, 그들은 유로화로 물자 구매에 필요한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코인니스는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해 모금된 암호화폐 기부액이 3,600만 달러를 돌파했다고 전한 바 있다.
원문출처 : https://coinness.live/news/1024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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