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을 약 6만달러에 구매한 투자자 대다수가 이미 35000달러대에서 손절매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고 디크립트가 전했다.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약 6만달러에 매수된 비트코인 물량 중 절반 이상이 35000~38000달러에서 매도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와는 별개로 호들러(장기 보유자)들은 매집에 나서고 있다고 글래스노드는 URPD 분석을 통해 진단했다. URPD는 특정 가격대에서 UTXO(아직 소비되지 않은 거래)가 소비된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를 나타내는 지표다. 지난 5월 10일 비트코인 URPD는 54000~60000달러에 고도로 집중됐으며, 이때 위크핸드(가격 변동에 쉽게 흔들리는 투자자)에서 스트롱핸드로의 이동이 나타났다. 글래스노드는 "이러한 행동은 가격에 민감하지 않은 호들러가 지배하는 시장을 의미한다. 이들은 손실을 보더라도 매도에 나서지 않으려 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코인니스는 러-우크라 사태에도 비트코인 호들러 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최근 비트코인 비유동성 공급량(Illiquid supply)이 76%를 기록, 2021년 5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원문출처 : https://coinness.live/news/1024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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