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긴축 우려에 뉴욕증시·비트코인 동반 하락...금값 다시 상승

by 마진판 posted Mar 04,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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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inreaders.com/24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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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 정책에 대한 우려에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29%,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은 0.53%,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1.56% 각각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날 벨라루스에서 열린 러시아-우크라이나 대표단 간 2차 협상이 개시 2시간여 만에 종료됐다. 우크라 협상 대표단 측은 "민간인 대피로를 공동 마련하는데 합의했다. 민간인이 대피할 동안 일시 정전하는 내용도 포함됐다"며 "우리가 기대했던 결과는 이뤄내지 못했다. 러시아 역시 빠른 시일 내 3차 협상을 개최하는 데 동의했다"고 전했다.

 

 

또, 외신에 따르면 제롬 파월 미국 연준 의장이 이날 상원 위원회에 출석, "올해 금리 인상을 지속하는 것이 적절하다. 우리는 인플레이션을 장기적으로 보고 더 일찍 행동했었어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올해 금리를 인상하고 대차대조표를 축소할 것이다. 다음 회의에서는 대차대조표 축소 진행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럽 주요국 증시도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57%,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2.16%,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1.84%,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는 2.06% 각각 하락하며 거래를 종료했다.

 

비트코인(Bitcoin, BTC)도 증시와 동조화(커플링) 하며 지난 24시간 동안 4% 하락, 현재 42,000달러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편 대표적 금 값은 다시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 가격은 온스당 0.7% 오른 1935.9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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