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전반적인 수수료 인하에 이어 L2(레이어2) 체인은 기존보다 대폭 낮은 수수료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유투데이가 6일 전했다.

ZKSync는 0.1 달러 이하로 ETH 거래를 허용하는 반면, 스왑 이용자들은 0.16 달러 정도의 비용이 들 것이다. 다른 레이어2 체인들도 이더리움에 대해 더 저렴한 거래를 제공하고 있는데, ETH를 보내는 데 드는 평균 비용은 약 0.5 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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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네트워크의 경우 이더리움이 현재 12 Gwei로 자금 송금을 허용하고 있는데, 이는 지난 7월 12일 이후 거래 수수료 최저가 중 하나다. 이 같은 이더리움 거래 비용 감소는 네트워크 활동 감소와 맞물려 있을 가능성이 크다.

기존에는 이더리움 사용자가 체인에서 간단한 거래를 하기 위해서는 최대 100 달러까지 지불할 수밖에 없었다. 스왑과 NFT 발행은 네트워크 혼잡으로 인해 더 많은 가스 요금을 필요로 했다.

[네트워크 사용량이 크게 감소]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거래 수수료 상승의 주요 원인은 암호화폐 시장 조정과 업계 인기 하락에 따라 거래량이 많이 줄어든 NFT와 DeFi 때문이다.

DappRadar, DeFiLIama와 같은 분산형 추적 서비스의 데이터에 따르면 NFT 시장인 OpenSea는 보안 문제와 수많은 피싱 공격으로 인해 거래량이 거의 50% 감소에 직면해 있다.

DeFi 업계의 경우 2022년 첫 달 해킹과 악용 행위가 잇따라 나타나자 투자자 대부분이 대출·차입 계약에서 자금을 회수했다.

현재에도 20 Gwei 이하로 낮은 가스 수수료로 이더리움 거래를 하거나 더 저렴한 레이어2 대안을 찾는 것이 여전히 가능하다.